알펜시아 하얼빈 빙등제 현장 스케치
한국에서 만나는 하얼빈 빙등제 칼바람이 괴롭혀도 한번쯤은 볼만 하구나 요즘 평창에는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송어축제와 더불어 한가지 더 볼만한 겨울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바로 알펜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하얼빈 빙등제가 그것이다. 중국 하얼빈에는 매년 세계 3대 겨울축제라 불리는 대규모의 빙등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알펜시아에서도 이 축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한파가 한참 기승을 부릴 때 찾아가서 차문을 열면 머리가 얼얼할 정도였지만, 꼭 한번 보고 싶었던 빙등제인지라 추위에 굳은 몸을 삐그덕 거려가며 움직였다. 가격은 성인 2만 5천원, 소인 2만원인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20%할인을 해 주었다. 왜 할인받은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오이군이 옆에서 외국인 할인이라며 좋아한다.^^;..
2016. 2. 4.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