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요코테의 봄 : 요코테성, 요코테 공원
올 봄 꽃놀이를 놓치셨나요? 봄이 한발 늦게 오는 곳, 아키타에서 꽃놀이 따라잡기 지난 겨울, 드라마 아이리스 속의 로맨틱한 설원에 단번에 반해버려 마음에 두고 있던 아키타의 겨울 온천을 찾았다. 보통 드라마 속 모습이 실제보다 예쁘게 묘사되기 마련이건만, 아키타는 예외라는 것이 우리의 결론. 하얀 설원은 물론, 대자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숲과 호수가 우리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 버린 것이다. 이 곳에 꽃이 피고, 녹음이 내려 앉으면 또 얼마나 멋진 풍경이 펼쳐질까? 한번 발을 들이면, 사계절을 모두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는 아키타, 이번에는 그곳의 봄을 엿보았다. ...음? 그런데, 봄이라니? 한국은 5월 말부터 이미 30도를 넘나들며 여름의 문턱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지금 무슨 봄? 그렇다. 일본의 ..
2014. 6. 2.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