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Perth 1박 2일 도시여행 - 뚜벅이 편
서호주 모험의 시작은 퍼스에서 한박자 쉬고, 하나, 둘, 셋 드디어 9일간의 남호주에서의 임팩트 있었던 일정이 끝나고, 서호주로 날아가는 날이다. 사실 나는 포근하고, 따뜻한 물에서 형형 색색의 귀여운 물고기들을 보며, 부드럽게 이번 여행을 시작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의 바램과는 정 반대로 카리스마 넘쳐나는 백상아리와 에너지를 주체못하는 초대형 참치들이 대망의 호주 여행의 막을 올려 버렸네...때는 호주의 겨울로 더 늦게 남호주에 오면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다이빙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남에서 북으로 가는 경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다. 이유야 어쨌든 기승전결 없이 영화가 클라이맥스부터 시작한 느낌. 그러나 진짜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 퍼스에는 총 24일간의 호주 서북부 캠핑여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2014. 7. 3.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