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하치노헤 아침식사는 무쓰미나토역 앞 아침시장에서
생선회로 아침식사 해보셨나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숙성회를 초저렴하게 아오모리의 둘째날 아침, 완벽한 저녁형 인간인 내가 꼭두 새벽부터 일어나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었다. 아침 댓바람부터 생선회를 먹겠다며... 아오모리 동부에 있는 도시 하치노헤의 무쓰미나토 역 앞에는 아침마다 어시장이 열린다. 새벽 4시즈음 시작해서 오후 2시에 문을 닫는데,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는 이곳에서 아침식사도 할 수 있다. 생선구이와 생선알, 미소국 등으로 아침식사를 즐겨하는 일본인들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회와 알, 절임류를 1인분씩 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한다. 평상시 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여행이라는 마법이 아침을 차타고까지 가서 먹는 묘기를 부리게 했다. 그렇다. 이건 차라리 내게..
2016. 7. 31.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