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스위스, 뉴샤텔(뇌샤텔)의 벚꽃엔딩
2006년, 처음 만난 봄날의 스위스 그리고 2022년 또 다시 봄 Le printemps dans le Pays de Neuchâtel 올해는 유난히 스위스에 봄이 빨리 찾아 왔다. 예전에는 4월이나 되어야 벚꽃이 슬그머니 얼굴을 내밀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2월 중순부터 각종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3월 중순에 벚꽃이 만개해 버렸네?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십년의 세월을 건너 뛰고 같은 곳을 보니 정말 그 정도가 실감이 나더라. 그렇다. 십년. 스위스를 떠나있었던 지난 십년동안에도 사실 매년 1-2개월정도를 스위스에서 보내기는 했지만 그 계절이 항상 초여름이었다. 내 취향 기준으로 스위스 날씨가 가장 좋고, 알프스가 제일 아름다운 계절이 바로 초여름이기 때..
2022. 4. 13.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