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스위스 베이커리, 쁘띠 통
쁘띠 통, 스위스 베이커리 쁘띠 통은 한국에서 드물게 만날 수 있는 스위스 스타일 빵집이다. 지난번에 소개 했던 스위스 레스토랑 '라 스위스'에서 함께 운영하는 것인데, 음식점과는 위치가 조금 떨어져 있다. 우리는 가장 그리운 스위스 빵인 트레스 Tresse를 사려고 쁘띠 통 Petit Tong 에 들렸다. 트레스는 머리를 땋은 것 같이 땋아놓은 빵인데, 스위스 프랑스어권 지역에서는 트레스로, 독어권 지역에서는 조프 Zopf 라고 불린다. 이얏, 트레스! 반갑다! 오이군은 불어권 지역 사람이라 트레스라고 부르지만 라 스위스의 쉐프님은 독어권 지역 사람이라 빵집에는 조프라고 써있더라. 아웅~ 이게 얼마만에 먹는거냐. 두근두근 신나서 두개나 집어 왔다. 이틀간 빵으로 배채우게 생겼군. 그리고 이 베이커리에서..
2021. 4. 9.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