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토미] 별모래 해안에서 별위를 걷다 (호시스나노하마 해변)
행복을 부르는 호시스나노하마 해변 aka 별모래 해변 호시스나노하마? 별모래 해변이라고? 무슨 뜻일까. 이름이 참 예쁘다. 별처럼 모래가 반짝이기라도 한단 말인가? 아름다운 이시가키의 코발트 빛 바다에 모래까지 별처럼 빛난다면 대체 어떤 환상적인 모습일까. 상상이 가지 않는다. 아니면 밤에 빛나는 야광모래인가? 아님 투명한 모래? 사금석이 많이 섞여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 여러가지 별모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시가키 남쪽에 있는 다케토미 섬의 별모래 해변으로 향했다. 다케토미는 이시가키 섬에서 페리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섬으로 아름다운 전통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섬이다. 해변에 도착하자 이런 하트모양 나뭇잎이 싱그러운 연초록색으로 빛나며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 사이로 보이는 옥색의..
2013. 5. 31.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