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속으로 처음의 이유 강렬함에 미쳐있었다. 시리도록 깨끗한 것이 좋았다. 부러질 듯 반듯한 것만 갖고 싶었다. 불쑥. 피곤함이 몰려왔다. 기억을 내려 놓기로 했다. 빛이 흐트러졌다. 잔잔한 어둠이 밀려왔다. 짙은 모래바람이 공기를 가득 메웠다. 그러자 마음이 편안해 졌다 Stick to the mem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