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시즌2. 달이 빛나는 뉴샤텔(뇌사텔) 호수위의 프로포즈
번갯불에 콩볶듯 준비한 프로포즈 이야기 대한사람감자 오이 러브 스토리 시즌 2 어느덧 감자양이 아름답게 콧수염을 붙이고, 오이군이 멋드러지게 작업복을 입고,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린지 9년이 되었다. 아직도 신상품(^^;)같이 느껴지는 남편이 벌써 9살이 되었다니 믿기지 않지만 오래전 사진들을 꺼내보니 앳된 남편의 얼굴에 새삼 놀라게 된다. (콧수염과 작업복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지난 이야기 콧수염 붙이고 결혼한 여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보며 추억에 참겨보니 우리도 친구와 연인사이를 걸트리며 간보던 시절이 있었고, 본격적으로 연인이 되서 불타던 시절가 있었으며, 깨소금 흩날리던 신혼시절이 있었다. 오늘은 그중에서 러브스토리 시즌 2에 해당하는 연인시절, 그중에서도 화룡점정을 찍었던 프로포즈 이야..
2016. 2. 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