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키] 오키나와 이시가키와의 첫만남 (항공사진)
감자, 자유부인되던 날 오키나와. 겨울내내 따뜻한 곳이 그리워서 인터넷 여행사이트를 뒤적거리다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던 곳이 바로 오키나와다. 코발트 빛 푸른바다, 새파란 하늘, 울창한 열대 숲. 일본이란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 남국의 색이 짙은 곳. 특히 바다색이 하도 예뻐서 포토샵임을 의심하게하던 그 곳에 한번쯤은 꼭 가서 직접 확인하겠다며 다짐했었다. 그런데 그렇게 맨날 쳐다보며 입맛만 다시던 그곳에 진짜로 갈 기회가 생겼다. 겟어바웃 트래블 웹진 취재일정이 잡힌것이다. 열심히 바라보고, 입으로 말한 후 그냥 믿으라던 누구의 말이 떠올라, 신기하기 그지 없다며 가방을 꾸렸다. 그런데, 우리 오이군은 오키나와 사진을 그다지 바라보지 않았는지 이번 취재는 감자양 혼자가게 되었다. 결혼 후 스위스에서..
2013. 4. 8.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