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그 신비로운 가을 풍경에 관하여
외국인도 홀딱 반한 주산지의 매력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속의 바로 그 풍경 2015년 가을, 1년간의 전국일주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목적지로 어딜갈까 고민이 됐다. 그래, 가을이니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가면 되겠구나. 내장산이 있는 전라도와 주왕산이 있는 경상도가 머릿속에서 치열하게 경합을 치뤘는데, 결국 예전에 한번 와 보고 푸욱 반해버린 적이 있는 경북 안동 근처가 그 첫번째 장소로 낙찰이 되었다. 안동은 감자 오이를 탄복시킨 청량산과 단풍 명소인 주왕산의 딱 중간에 있는 도시였던 것이다. 게다가 농암종택의 강각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비경을 한번 보고 나면, 그 누구나 안동의 매력에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 관련글 농암종택이야기 보기 그리고 시간은 흘러. 드디어 매년 ..
2015. 11. 1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