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여행의 시작, 예단포 선착장
어떤 주말, 느지막히 일어났더니 화창한 햇살이 마음을 들뜨게 할 때. 아무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바다는 보고 싶지만 주말 늦잠을 포기하고 싶지 않을 때. 이럴때 만만한 곳이 영종도가 아닌가 싶다. ^^ (수도권 거주자라면) 서울 동쪽 끝에 산다해도 한시간 반 남짓하면 도착할 수 있을만큼 가깝지만 바다를 건너(?) 가는거라 나름 여행하는 맛도 난다. 마냥 시골이 아니라 신도시가 들어선 덕분에 곳곳에 예쁘장한 카페와 음식점, 스타일 좋은 숙소도 있다. 관련글 : 영종도 가성비 훌륭한 화덕피자집 영종도 맛집 뚜띠 쿠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적이 드물어서 좋았던 영종도 미단시티. 코로나가 난리 부루스를 칠 때도 사람 마주칠 걱정없이 마음껏 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
2021. 5. 10.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