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Day 4. 초대형 야채들 슈퍼마켓 투어
슈퍼마켓 투어 외국에 나갔을 때 나에게 있어서 가장 설레는 투어 중에 하나는 바로 슈퍼마켓에 가는 것이다. 이곳이야 말로 먹고 싶은 재료를 못 구해가며 뼈저리게 ‘정말 내가 외국에 왔구나’를 느끼게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 물론 새로운 음식재료들을 접할 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를 되내이며 행복해 하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투어리스트의 본분에 한치의 어긋남 없이 카메라를 둘러메고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물론 슈퍼마켓의 위치를 또 몰랐지만 이번엔 경찰, 구글, 길가의 도시 지도를 포함한 어떤 도움도 얻지 않고, 단방에 척 하고 찾아내었다. 다시 말해 슈퍼마켓이 심심치 않게 있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동네 슈퍼마켓이 꽤나 큰 사이즈여서 둘러보고 한번씩 쿡쿡 찔러보는 데만도 1시간이 넉근히 걸렸다. 야..
2013. 8. 25.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