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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별이 내린 호수, 타자와호 낭만 사진관

아키타현의 타자와 호수는 우리에게 타츠코상 덕분에 유명해졌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를 스토리의 소재로 사용했기 때문인데, 사실 드넓은 호수에 생뚱맞은 금색 동상이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 외에는 별로 알려진 것도 없어서, 별 기대가 없었던 이 호수를 둘러볼까 말까를 놓고 엄청 망설였는데, 안갔더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다는 것이 결론이다. ^^ 사실, 예상대로 금색의 타츠코 상은 촌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탁트인 호수를 보는 순간 그 시원함으로 우리의 마음이 풍덩 빠져버렸고, 오라에 음식점 앞의 반짝이는 모래사장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타자와 호수와 사랑에 빠져 있었다. 

오래전 다케토미 섬에 있는 별모래해안을 방문하며, 별모래의 여러가지 모습을 상상했었다. 하늘에서 별이 내려온 듯,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첫번째로 떠오른 이미지였는데, 그 상상속의 별모래가 바로 이곳, 타자와 호수에 있었다.

그렇다면, 다케토미의 별모래는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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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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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댕

울 상으니랑 키키랑 돈 마아니~ 벌어서 노후가 여유로워지면 꼬옥 ‘야채네유람사진관’ 같은 전시회 열었음 좋겠다
특히 첫 번째 사진 은빛(맘대로 한글이름 정함.ㅋㅋㅋ) 확대해서 보고 또 보았음
꿈꾸던 세이셸에서의 사진은 또 얼마나 꿈결같을 지 기대가~ 팍팍~!!! ☆.☆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라오니스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노노노노 .. 와우 ..
안가셨더라면 .. 대박 후회하셨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런 아름다운 모습 볼 수 있어서 제가 다 고맙습니다.. ㅎㅎ
특히 밑에서 3번째 사진 .. 태양의 부름 .. 이거 완전 멋집니다.. 최고 .. ^^

소이나는

멋진 풍경에 몸이 업되셨나봐요.
우주까지 날아갈 기세입니다. ^^
빛내림 때문에 더욱 신비로운 모습이네요 ~

신난제이유

그 상..합성이냐는 말도 많았으니까 말이예요. ㅋㅋㅋ
저도 한번쯤 가 보고 싶네요. 요즘은 그저 여행을 하고 싶은 날들인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