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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 평범해서 소중한 일상
토종감자 수입오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TV 출연 소식
2017. 10. 2. 08:30

살다보니 이런 일이, 토감수오 여행이야기를 TV에서 만나보세요
떴습니다, 예고 영상!

 

 

 

 

한동안 뜸했던 블로그, 조금 임팩트(?)한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토종감자 수입오이 TV에 출연소식 입니다.

티비조선에서 새로 선보인 코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하게 되었답니다.

저희가 크로아티아에서 두달, 스위스에서 삼개월 있는 동안 촬영팀이 다녀가셔서 그쪽 동네에서 보낸 감자오이의 일상을 TV를 통해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아주 추한 모습이 가득 담긴 것이 예고에서도 느껴져서 제무덤 팠다는 생각이 쫌 들지만...이미 엎지러진 물이라 차라리 많은 분들이 봐주십사하고 광고 합니다.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뭐 그런...ㅋㅋㅋ

 

 

게다가 사실 오이군이 저보다 물놀이 더 좋아하고, 밥 잘하고, 설거지도 잘하고, 돈도 열심히 버는 수퍼 남편인데, 베짱이 컨셉으로 나와서 보고 빵터졌어요 ^^;; 어쨌든 재밌게 담긴 것 같아요. 

 

 

아, 뜬금없이 웬 크로아티아 냐고요?
그간 블로그 업데이트를 못해서 뭔소린가 싶으실 수도 있겠네요.

 

 

3개월간 스위스 원고 취재 다 마치고, 쉥겐 날짜 때문에 크로아티아에 피신(?)해 있었답니다. 오이군 형님의 결혼식 때문에 독일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비자를 안내고 스위스에 머물렀거든요. 한국까지 돌아오기는 비행기 표가 너무 비싸서 예약 당시에 비행기표가 제일 저렴한 비 쉥겐국가 골라서 결혼식 날짜까지 배회했어요. 겸사겸사 시골에서 은둔하며 책을 마무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갔던건데...사진들 보세요. 이런 멋진 곳에서 집중이 되겠습니까. ㅋㅋ 덕분에 아직 책 작업은 끝도 안보이도록 굼벵이 같은 속도...지만 어쨌든 천천히 전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블로그까지 업데이트 할 여력은 없어서 일단 대신 TV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

 

 

이번 주 10월 7일 토요일 밤 11시 TV 조선에 첫방송 나가요. 매주 토요일 3회까지 나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많은 시청 바라겠습니다아!!!

 

 

아, 그리고, 토감수오 이 떠돌이들이 어디 살아는 있는지 살짝 궁금하시다면 인스타로 놀러오세요~ 한장씩 가볍게 올리는 거다보니 쬐에~끔 업데이트가 되고 있거든요.

인스타그램에서 @BreathingOnTheMoon 로 검색해 주세요. '달에서 숨쉬다' 입니다. 언젠가 저희의 여행은 지구별을 다 돌고 달나라 구경까지 하는 걸로 마무리 하면 좋겠다 싶어서요. 그 다음엔 시골에서 동물들 잔뜩 키우면서 조용히 살랍니다. 일단 체력 될때 열심히 돌아댕기고요. ㅎㅎ

 

여러분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고요, TV에서 만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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