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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늬우스, 이벤트, 홍보
나도 간다, 캐나다 무료여행 이벤트
2016. 2. 9. 22:02

나도 캐나다 여행 간다고 전해라~
도시면 도시, 자연이면 자연 모든것이 완벽한 캐나다를 무료로 갈 수 있는 기회!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리다 너무 멋져서 멈췄 섰던 어느 강가

 

오늘은 한걸음 한걸음이 감동이었던 캐나다의 무료여행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저는 사실 어릴 적부터 익히 들어왔던, 너무나 익숙한 나라라 이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크게 없었어요. 그런데 2011년, 5년 반동안의 스위스 생활을 정리하며 한국으로 들어오기 전, 오이군과 한번도 밟아 보지 않은 대륙을 한번 밟아 보자며 의기투합하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아메리카. 북미와 남미였는데요, 일단 위부터 차례로 밟아보자는 단순한 이유로 캐나다를 선택했답니다. 그렇게 계획된 3개월의 캐나다 여행. 나라가 워낙 커서 여기 저기 둘러보다보니 3개월 무비자로 체류 가능한 기간을 꽉꽉 채워도 모자라더라고요.

그런데, 그 3개월 후, 아무 기대 없었던 이 나라가 제 마음속에 엄청나게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어요. 제 인생에서 최고로 아름다웠던 한 나라로 각인되었거든요. 

 

 

 

 

나이아가라 폭포. 동네에 있던 나이아가라 호텔은 지나가 봤지만 진짜 폭포를 가게 될 줄이야!

 

저희는 스위스에서 가까운 캐나다 동부에서 시작해서 서부로 이동하며 여행했는데요,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 마다 정말 구석 구석 보석같은 풍경으로 가득했답니다. 

자연이면 자연, 도시면 도시 그 어느하나 흠 잡을 곳이 없었던 나라였어요. 왜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최상위권에 캐나다가 위치하는지 온몸으로 실감하고 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도시, 벤쿠버
거리 구석 구석이 우리집 보다 깨끗했던 토론토
동화속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듯한 도시, 퀘벡의 프롱트낙 성

 

축제의 도시 몬트리올, 동화속의 도시 퀘벡,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벤쿠버, 토론토 등 큰 도시들에 차례로 머물러 보며 왜 그 도시들이 유명할 수 밖에 없는지 느낄 수 있었고요, 레벨스톡, 버논, 피치랜드, 호프, 재스퍼, 벤프 등 조그마한 마을들은 사람을 한없이 평화롭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한번 들어가면 도무지 떠날 마음이 들지를 않더군요.

 

신비한 물빛으로 유명한 루이즈 호수. 소나기가 지나가면 그 위로 무지개가 빠져드는 마법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지나다 구경한 빙하. 빙하를 등산이 아닌 드라이빙으로 이렇게 쉽게 구경할 수 있을 줄이야!
손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자연, 벤쿠버 섬. 남한의 1/3 크기인데, 이렇게 큰 섬인 줄 모르고 자전거로 하루에 둘러 보려고 했었다죠 ^^;
로키산맥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에메랄드빛 호수, 재스퍼 5 레이크 트레킹 루트

 

자연은 더 말할 필요가 없죠.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산맥의 수많은 산들, 빙하, 호수는 매일 매일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풍경 리스트를 갱신했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부의 생 소버나 자크 카르티에 국립공원, 남한의 1/3크기인 대형 섬, 벤쿠버 아일랜드의 매력은 직접 가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대자연의 매력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캐나다 관광청에서 바로 이 멋드러진 나라에 무료로 떠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응모 방법도 간단합니다.

 

관광청에서는 끝발원정대라는 프로그램으로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을 선정해서 캐나다 구석 구석을 여행 한 후 블로그에 소개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평범한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블로거가 아니어도 응모 가능한 이벤트~

끝발원정대가 다녀온 발자취를 따라 가상으로 캐나다 여행을 하고,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루트와 액티비티 3가지를 골라 주시면 되는 거랍니다. 선정된 분에게는 골랐던 바로 그 루트와 동일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대요. 이런 쉽고, 엄청난 여행을 할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 안할 이유가 없잖아요. >_< 행운의 여신이 크게 미소 짓지 않아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100명에게나 주어지니 몇분쯤 투자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 

자세한 응모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저도 이벤트 덕분에 오랜만에 옛날 사진들 꺼내보면서 추억에 잠겨 봅니다. 아~ 정말 좋았었는데...블로그에는 아직도 진행중인 여행기죠 ^^; 당첨되면 가속도 붙여 지난 이야기도 다 써볼텐데 말입니다 ^^; 

여러분도 응모해 보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올해 제가 이 포스팅에 올린 풍경들 속에 여러분이 떡 브이를 그리고 서 계실지도요 ^^

 

로키에 가면 너무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들. 설퍼스 스카이라인 정상에 오르느라 숨이 차고 정신이 오락가락했는데, 그 앞에서 유유히 뛰어 산을 오르던 산양 무리
로키에서 차를 몰다 보면 야생곰도 심심치 않게 출몰합니다. 물론 차안에서 나오지 말고, 구경하셔야 겠죠? 테디베어가 아닙니다. ^^;
로키의 다람쥐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제 발 앞에 서서 땅콩을 요구합니다
축제의 도시 몬트리올. 일년내내 정말 축제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무료로 말이죠!
벤쿠버 섬 남쪽에 있는 도시, 빅토리아. 낭만 가득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벤쿠버 섬 남부.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푸른 바다와 이름모를 들꽃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간간히 바다에서 고개를 쑤욱 내미는 물개와 바다사자들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벤쿠버 항구에서 낚시배를 탔더니, 물범들이 열심히 따라옵니다. 야생 물범이 이리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건지 몰랐어요 ^^

 

사진첩 보다보니 계속 멋진 사진들이 쏟아져 나와서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포스팅이 끝이 안날 것 같아요. ^^;

제 블로그 방문해 주시고, 응모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