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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대한민국 볼거리 먹거리/Gangwon | 강원도
원주 한달살기 눈내리는 날의 일상풍경
2016. 1. 22. 01:31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눈이 왔는데...
이건 좀 너무 춥잖아. 올 겨울은 뭐 이렇게 중간이 없나...

 

원주 라이프 첫번째 눈왔던 날

 

이상하리만치 따뜻했던 올해의 겨울 때문에 눈구경 못한다고 투덜 거렸더니 하늘이 들으셨나보다. 고대하던 눈이 지난 주말 부터 3번이나 내렸는데, 문제는 한파가 같이 따라 왔다는 것. 지난주까지는 산에 들에 눈이 없어서 횡한 모습에 돌아다닐 맛이 안났는데, 드디어 눈이 내렸다 했더니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추위에 손발이 오그라들어 또 돌아다닐 맛이 안나네. -_-;

 

 

 

 

원주 라이프 두번째 눈왔던 날

 

산위나 들판은 바람도 쌩쌩불어 체감온도 영하 20도는 될텐데, 그래. 멀리 갈 것 뭐 있나. 집근처가 산이고 들인데. 산이 꼭 높아야 맛은 아니고, 들판이 엄청 넓어야 더 멋진 것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그냥 집 근처의 풍경이나 담기로 했다.

 

우리 양파(자동차)도 소복히 하얀 눈모자를 뒤집어 쓰고 마당 한켠에 얌전히 앉아 눈 구경 하는 중. ^^ 

9월 말에 처음 울가족이 됐는데, 그 뒤로 단 한번도 목욕을 안시켜줘서 민트색이 회색이 되어가고 있지만 또 눈오면 말짱 도루묵일테니 봄 올때까지만 기다리렴, 양파. 미안 ^^;

 

 

두달간 우리의 보금자리가 되어 줄 집은 지은지 몇년 안된 전원주택인데, 마당의 절반을 커다란 개 두마리가 차지하고 있다. 흑곰같이 생긴 이녀석은 태어난지 1년밖에 안된 큰형. 시커매서 첫인상에 카리스마가 넘쳐흘렀건만, 가까이 가니 순하게 몸을 우리에게 밀착하며 쓰다듬으라고 기다린다. 어딘지 애교쟁이 고양이스러운 구석이 있는 이녀석은 흰눈 위에 검은 털이 멋지게 빛나는 우리집 얼굴마담.

 

 

이녀석은 어딘지 조폭같이 생겼는데, 그렇게 개구장이일 수가 없다. 아직 6개월 밖에 안됐다는데, 벌써 몸무게가 30kg이나 나간다고. 성견이 되면 60kg에 육박하는 대형견종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어찌나 놀자고 달려드는지 풀어주면 시속 60km로 달려와 안아달라고 해서 허리가 휘청할 지경 ^^; 그래도 험한 인상과 달리 개구장이장이라 정이 가는 녀석이다.

 

 

우리가 머무는 2층은 방과 거실겸 주방은 아주 작은데, 테라스는 이렇게 커다랗다. 집보다 테라스가 더 넓은 듯. ^^; 날이 따뜻해지면 이곳에 앉아 일을 해도 좋을 듯하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여기앉아 점심무렵 바베큐를 할만했는데, 일주일만에 이런 풍경이 되어버리다니. 봄이 오면 딱 좋겠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이곳의 봄을 볼 수 없겠지. 원주에서는 두달을 지낼 예정이므로 봄이 올 무렵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할거라서 말이다.

눈구경하려고 테라스로 나갔더니 미끌미끌 엉덩방아 찧기 딱 좋게 생겼다. 그래서 아침부터 테라스와 계단에 눈을 쓸었다. 내가 내 손으로 집앞에 눈을 쓰는 날이 올 줄이야...

 

이곳에 앉아 아름답게 주황빛으로 물들며 지는 해를 보고 있으면...무지 춥다. ^^;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었던 전원주택. 모양이 너무 예쁜데, 사실 모양 이쁘게 하느라 비효율적인 공간이 조금 많은 건물이라 아쉽기도 하다. 우리집이었으면 여기 고치고 저기 고친다며 매일 리노베이션 구상 중. ^^;

 

 

옆집 삽살개.

커다란 삽살개를 본지가 얼마만인지. 어릴적엔 어른들이 삽살개라 하는걸 찹쌀개로 알아 듣고, 재는 특히 맛있어서 찹쌀개라고 부르나보다 하고 생각했었다. ^^;

그런데, 얘는 늘 혼자 집에서 밭에 묶여있어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다. 하루에 한두번 주인이 밥만 주고 가는 모양인데, 하루 종일 얼마나 심심할까. 저 튼튼한 다리로 이곳저곳 가보고 싶을텐데. 저녀석 있는 곳이 우리 집에서 백미터 조금 못되게 떨어져 있는데도 현관문을 열고 나서면 그새 컹컹거리며 관심을 보인다. 가까이 가서 가끔 놀아주고 싶지만 남의 밭을 가로질러 가야해서 늘 보기만하는 머나먼 그대. 시골 정취는 다 좋은데 집집마다 죄수처럼 쇠줄로 묶여있는 개들을 보는것이 너무 불편하다. 평생 사랑한번 못받아 보고 바깥에 한자리에 쇠줄로 묶여 지나는 사람보며 짖다가 생을 마감하겠지. 그중의 절반은 복날 식탁위의 이슬로 사라지고...-_-;

 

 

 

 

원주 라이프 세번째 눈왔던 날, 사막의 모래바람처럼 강풍에 눈가루가 흩날렸다

 

세번째 눈이 오던 날, 우리는 더이상 방구석에 앉아 풍경만 바라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전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리길래 드디어 오이군이 고대하던 스키장을 갈 때가 되었다며 다급히 준비를 하고 근처 스키장으로 향했다. 강원도로 오니 스키장이 근처가 되는구나. 그런데, 이게 웬일. 도착할 무렵 눈이 그치는 듯 싶더니 화창한 햇살과 함께 칼바람이 불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바람이 어찌나 매섭고 세던지 경사가 조금 낮은 곳으로 오면 몸이 슬로프 위쪽으로 거슬러 올라가기까지 한다. 내 평생 스키타고 뒤로 산을 오르는 이런 진기한 경험을 할 줄이야. 내가 살이 좀 빠져서 바람에 날릴만큼 가벼워 졌나? 라고 믿고 싶었지만 화장실의 거울이 그건 아니라고 야무지게 단정지어 준다. 야속한 것. 자연설에서 스키를 타는가 싶었는데, 강풍에 눈이 다 날아가고 스케이트장을 방불케하는 얼음판에서 칼바람과 싸우며 오후를 보냈다.

 

한겨울에도 열심히 코드짜는 오이군의 손

 

거참. 맘먹고 전국일주 시작했는데, 이번 겨울은 뭔가 좀 안받쳐 주는 듯.

그럼 뭐 집에서 일이나 하는거지. 인생은 어차피 여행이니까...

 

자기야, 코드 열심히 짜. 소중한 손가락 시리면 안돼니까 장갑도 끼고 ^^

 

2016년 어느 겨울날

방구석에서 귤까먹으며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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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워크뷰2016.01.22 02:22 신고

    마지막 사진 보니 눈이 핑글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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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2016.01.22 03:35 신고

    ㅎㅎㅎㅎ 장갑끼고 자판을 두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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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06 신고

      ^^; 남편은 프로페셔널 하니까 이렇게해도 일 잘 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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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2016.01.23 19:17 신고

      남편이 프로그래머세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30 신고

      네 ^^ 웹개발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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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2016.01.23 19:32 신고

      어머나..어쩜...저희 남편 민간인 직장이 프로그래머에요..감자님 남편분과 저의 남편이 잘 통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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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50 신고

      아, 남편분이 직업군인이신거죠? 저는 군인들이 민간인 직장이라는게 있는지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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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2016.01.23 20:13 신고

      남편은 한국으로 말하면 예비군이에요. 즉 한달에 한번씩 군대에 가서 일을 하는거죠. 이번에 파병간건 남편이 지원해서 1년 계약직으로 해서 군에 일하는 거랍니다. 평상시는 일반 직장을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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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21:00 신고

      아하, 그렇군요. ^^
      갑자기 떨어져 계시니 힘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덕분에 사랑이 더욱 단단해 질 것도 같고요. ^^ 어서 계약 기간 끝나서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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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viewport2016.01.22 07:32 신고

    ㅎ 벙어리장갑 끼고 짜는 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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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naver.com/ossaarrtto 2016.01.22 10:25

    아쿠... 양파가 무사해야할텐데~
    그나저나 6개월에 30kg이라니 웃음이 나오네요~ 비주얼과 성격이 다르다니 더 귀여울 것 같아요^^
    저는 옆집 삽삽개에게 더 눈이 가네요~ 정다운 시골 강아지 느낌!
    장갑끼고 코딩하시는거에서 한번 더 빵터졌어요^^;;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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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11 신고

      양파는 종종 장보러 갈떼 데리고 다니니까 무사할 거예요. 조금 더러워서 그렇죠 ^^;;
      6개월에 30kg 엄청나죠? 핏불은 사냥개라 모르는 사람 안따르고 무서울까 싶었는데, 웬걸요. 개구장이 애교쟁이더군요 ㅎㅎㅎ
      삽살개 정겨운데 홀로 외로와 보입니다. 사실 시골집에서 키우는 개들 다 외롭고 불쌍합니다. 시골에서는 보통 개는 정말 개취급해서 말이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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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naver.com/ohrocky 오로키2016.01.22 10:37

    안동에서의 생활을 접고,
    원주에서의 삶이 시작된게야요? 원주하면 치악산이 있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도시죠.
    지금 원주엔 눈이 한창 내리나 봅니다... 눈속에서의 일상도 재미 솔솔하지요~
    원주에서의 재미난 일상, 볼거리, 먹거리까정 폿팅 해 주시길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13 신고

      치악산 가려고 다음번 눈내리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는데, 이거 좀처럼 눈이 자주 안와요.
      원주에 와서는 부지런히 돌아다니질 않았네요. 추우니 저는 자꾸 집에만 있고 싶네요. 그래도 아까우니 열심히 돌아다녀야 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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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onion02.tistory.com 까칠양파2016.01.22 12:47 신고

    더러워진 양파를 보고 있으니, 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
    봄이 올때까지 저렇게 있어야 하다니, 감자주인님의 맘을 알기에 참아볼게요.ㅎㅎ

    서울도 추운데, 원주는 더 춥네요.
    정말 올 겨울은 중간없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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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18 신고

      ㅋㅋㅋㅋㅋ 한번 닦아줘야죠. 저희가 집이고, 물건이고 뭘 삐까번쩍하게 쓸고 닦고 하는 타입이 아니라 그냥 저냥 댕겨요 ^^; 근데, 눈오면 또 저리 될테니 2월 중순까지 기다려 볼까 싶기도 하고요...^^;;
      사실 여기도 바람만 안불면 그리 춥지 않아요. 지난주에 칼바람 불때는 정말 시리게 추워서 개들도 하루종일 개집에서 안나오더라고요. ^^ 어쨌든 다음주엔 시간이 아까와서 좀 돌아다니려고 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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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chaey.tistory.com 안녕채영2016.01.22 16:09 신고

    원주 전원생활도 기대됩니다 :)
    그나저나 저 6개월에 30kg이 된다는 강아지(?)는 혹시 핏불인가요? 생김새가 많이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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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20 신고

      맞아요, 핏불 ^^ 역시 개를 좋아하시는 채이님, 단번에 알아보시네요.
      웬지 이름부터 생김새에 사납다고 소문까지나서 무서울줄 알았는데, 완전 애교쟁이인거 있죠. 성견으로 자라면 얼마나 커지는지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저희는 2개월 밖에 함께 할 수 없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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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루비™2016.01.22 17:08 신고

    올 겨울은 다른 해보다 특히 추운 날이 계속되는데
    추운 원주에서 생활을 시작하셨군요.
    이한치한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시는건가요 ㅎㅎ
    2개월 동안의 원주 라이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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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23 신고

      딱 맞는 말씀이세요. 이한치한 ^^;
      물론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눈 좋아하는 남편의 아이디업니다. ㅋㅋㅋ
      스키장 질리게 간다고 신났는데, 올해 눈이 거의 안와서 아쉬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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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garam_林2016.01.22 17:32 신고

    감자님의 여행, 너무 좋아 보이네요. 제가 꿈꾸는 머무는 여행이라니...!
    이달은 계속 추워서 여행하는데 불편하겠지만 한편으론 겨울여행의 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ㅎㅎ
    강원도의 하얀 겨울풍경이 정감어리고 좋네요. 전 그림으로 남겨보고싶은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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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25 신고

      아, 그림으로 그려주시면 딱 좋을 풍경이네요. 한적한 시골 풍경. 눈이 오니 너무 이쁜데, 눈이 자주는 안와요. 원주쯤 되면 그래도 눈이 자주 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맞아요. 겨울은 그래도 추워야 제맛이죠. 그래서 다음주에 손가락 호호 불어가며 좀 돌아다니려고 합니다. 이러다 겨울 아깝게 다보내고, 봄이 올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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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영도나그네2016.01.22 20:41 신고

    햐!
    드디어 강원도의 원주에서 두분의 전원생활이 새로 시작되는 군요..
    마침 첫눈도 오고 그림같은 원주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것 같구요..
    새 식구로 맞이한 검둥이 두마리도 앞으로 정겨움을 줄것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 원주에서의 행복한 두분의 전원생화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저녁 되시기 바라면서...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26 신고

      넵, 2개월동안만 식구지만 벌써 정이 가득 들었네요. 동물들은 조건없이 사랑을 배풀어서 정이 더 빨리 드는 것 같습니다. ^^
      영도 나그네님도 즐거운 산행 하시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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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광제2016.01.23 09:31 신고

    와..눈 내린 스케일이 제주도랑은 완전 다르네요...그나저나 저 시커먼개..정말 처음에는 흑곰인줄 일았네요...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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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27 신고

      저는 제주도는 한라산 꼭데기 말고는 눈이 안오는 줄 알았어요. ^^
      올 가을엔 제주도로 가서 일년쯤 머무를 예정인데, 저희가 있을 때 겨울에 눈이 예쁘게 내렸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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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ifephobia.tistory.com lifephobia2016.01.23 10:08 신고

    원주에 계시는군요.
    저도 전원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은데, 직장에 묶여 있으니 멀리 벗어날 수가 없는 현실이네요. ㅠ_ㅜ
    눈이 소복히(?) 내리니 주변이 겨울왕국이 된 것 같아요.
    따뜻한 커피가 담긴 머그컵을 손에 들고 창 밖만 바라봐도 참 멋질 것 같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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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30 신고

      그죠. 지방에도 많은 일자리 들이 있으면 조금 더 한적한 생활에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근데, 또 직장이 늘어나면 사람들이 많아질테니 지금처럼 동네가 여유롭지는 못할 것 같기도 하고요.
      눈이 또 소복히 내려주기를 고대하고 있는데, 더이상 안오네요. 등산가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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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살개2016.01.23 17:49

    공감 눌렀습니다. 여기 자주 찾아올게요. 부탁 한 가지만 하고 싶은데 옆집 개 좀 챙겨 주세요. 죄송하지만 글쓴님께서 그 개를 입양하시면 어떨지...
    복 받으실 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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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3 19:40 신고

      ^^; 마음은 굴뚝같지만 저희는 집없이 계속 이동해 다니는 생활 여행자 입니다. 집도 없는데, 개를 입양할 수가 없죠.
      저 개는 그래도 그럭 저럭 좋은 컨디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 집집마다 개를 키우는데, 전부 줄도 엄청 짧고, 밭 한가운데 홀로 묶여 있는 애도 있고, 바닥이 뻥뻥 뚫린 철장에서 사는 애들도 있고, 불쌍한 애들 많아요. 여기 뿐만 아니라 시골 여행 다니면 어디나 비슷하더라고요. 시골에서는 개를 방범용 알람용도나 식용으로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ㅠ_ㅠ 그런 개들 쉽게 남을 주실리도 만무하고, 불쌍한 애들 눈에 띄는대로 입양하면 학교 운동장을 빌려도 부족할거 같네요. 아쉽지만 많은 시골 어른들은 애견인들과 생각이 많이 다르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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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capella.pe.kr capella2016.01.24 21:31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왔네요 ^^
    검색하다가 들어왔는데 감자님 블로그여서 너무 반가웠어요! 요즘 뭐하시나 궁금해하다가 안동 생활기 잘 읽어봤어요! 이번에는 원주라니~
    저는 공부를 하는 사람인데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최근 1년간 몇 달 단위로 막 여기저기 옮기고 출장도 엄청 많이 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새로운 곳 많이 다녀왔는데 막상 바쁘다고 요즘 블로그는 못 했네요. 감자님 블로그 보니까 다시 열심히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요! 정말 대단하세요~
    오늘 한국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왔다던데 괜찮으셨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즐거운 원주생활 이야기 들려주세요! 가끔 놀러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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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25 17:24 신고

      앗! 안녕하세요~
      저도 반갑습니다. ^^ 카펠라님 블로그 링크해놔서 가끔 새글 올라왔나 가보는데, 2014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없더라고요. 블로그 완전히 접으신 줄 알았어요 ^^;;;
      바쁘게 지내셨군요.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공부도 하고 일도 하실 수 있다니 축복받은 일을 하고 계시군요. 저는 하던 일 하나는 여행다니느라 접었고, 요즘엔 가끔 원고 기고하는 걸로 용돈하고 있는데, 일이 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한국은 강원도 빼고 눈이 많이 왔대요. 눈구경하러 강원도로 왔는데, 어째 저희는 눈과 연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시간되실 때 가끔 블로그에 근황 업데이트 해주세요~ 링크옆에 N자 뜨는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그럼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고, 하고 계신 공부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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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iguplanet.tistory.com 자판쟁이2016.01.31 12:25 신고

    스위스에서 왔으니 눈이 그립고 스키 타고 싶고 그러겠어요.
    아고 강아지 불쌍하네요.
    눈밭에서 춥고 외롭겠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6.01.31 12:45 신고

      그렇다고 합니다. ^^ 그래서 저는 남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오이군이 강원도로 가쟤서 왔더니만 올해는 남쪽에만 눈이 내리고 강원도는 안오네요 ㅋㅋㅋ
      강아지 쟤뿐 아니라 시골 개들은 전부 저렇게 논밭이나 집 앞마당에 묶여서 자라더라고요. 불쌍해요 다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