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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 태평양의 섬들/South Australia | 남호주
캥거루 아일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 총정리
2014. 1. 25. 01:59

캥거루 섬의 안주인

사람보다 야생 동물을 만나기가 더 쉽다



내가 캥거루섬에 정말 오고 싶었던 이유는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넘쳐난다는 야생동물들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동물원의 캥거루가 아니라 

그들의 진정한 고향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캥거루말이다. 

여지껏 감상하신 캥거루 섬의 수려한 자태가 이들의 집이었다면, 

이제 그 집의 진짜 안주인들을 만나볼 시간이다.



Video 1. 캥거루 섬의 동물들. 티저 영상

본방은 사진과 여행기입니다 ^^




 1  짱구를 만나다



섬에 도착해서 선착장을 벗어난 이후 신호등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도, 우리를 뒤따라오는 차도 본적이 없다. 

그렇다. 이곳은 신호등이 필요없는 곳이다. 

이 긴긴 도로를 우리만을 위해 닦아 놓은 듯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가이드 신디는 운전을 그리 빨리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이렇게 드문 드문 돌발사태가 발생하기 때문. 

저어쪽에 누군가 여유롭게 도로에 앉아 꾸벅 꾸벅 졸고 계신다.

여보세요? 거긴 위험하다고요. 저쪽가서 주무세요.




도로 곳곳에 앉아있다가 경적을 여러번 울리고 나서야 느릿 느릿 저어만치 물러나는 녀석들. 

형광빛도는 노란 부리가 인상적인 이 앞짱구들은 

케이프 바렌 거위 Cape barren geese 라는 호주 남부의 토종 거위이다. 




난생 처음 보는 생명체에 호기심이 생겨 차에서 내려 슬금 슬금 다가가 보았다. 

경적을 울릴때는 그렇게 느릴 수 없더니 사람이 다가가니 매우 경계하며 벌떡 일어난다. 

형광 노랑 부리, 끝에 점무늬가 있는 회색 깃털, 붉은 다리와 검은 발. 

패션 감각이 독특한 녀석이다.




내가 조금 불편한 거리까지 다가갔는지 갑자기 입을 크게 벌리고, 꿰에에엑 하는 돼지 소리를 낸다.

돼지소리를 내는 새라니...

꾀꼬리 소리를 내지는 못하더라도 꽤에엑이 뭐니.

열심히 곁눈질로 경계하며 옆 숲으로 숨어들었다.


※ Cape barren geese 를 만날 수 있는 장소 

캥거루 섬 전체에 퍼져 살지만, 플린더스 체이스 국립공원 매표소 근처에서 매우 여러마리를 보았습니다. 

주변이 사막같이 메마른 곳보다는 촉촉히 젖어 있는 이끼낀 숲 주변에 많이 돌아다니는것 같습니다. 

호주 본섬의 남쪽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나 건드리면 확 찔러버릴거야!



유칼립투스 숲이 사라지면, 언제그랬냐는 듯 이곳은 사막으로 바뀐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만지면 바늘같이 뾰족하고 드센 풀들과 다육식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메마른 땅을 뒤덮고 있다.




앗, 그런데, 이건 뭔가? 

도로변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던 이녀석은 그저 뾰족한 풀이 아닌데?

가이드 신디도 한동안 보지 못했다며 반가와 차를 세운다. 

길가에서 고물 고물 무언가를 먹고 있던 녀석이 우릴 보자 꾸물 꾸물 풀숲 아래로 몸을 숨기려 노력했으나...

저기 미안한데, 너 뚱뚱한 것, 몰랐니?

풀숲에 몸을 온전히 가리지 못하고, 덤불 아래에 겨우 얼굴만 가렸다가 힐끔 보고, 다시 숨기를 반복한다.


이 귀여운 녀석은 그 말로만 듣던 바늘 두더지 Echidna. 

고슴도치 같이 생겼는데, 크기가 소형견 정도이며, 

매우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구멍에 입을 넣고, 작은 벌레나 개미 등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 Echidna 를 만날 수 있는 장소

캥거루 섬 내에서는 대중없이 나타납니다. 

전혀 다른 지점, 찻길가 메마른 땅에 다니는 것을 세번 정도 봤습니다. 

호주 본섬의 아웃백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장군의 실체



이곳은 지난 포스팅에 살짝 소개한 바 있는 애드머럴즈 아치Admiral's Arch. 

이 수려한 경관의 주인은 뉴질랜드 물개New Zealand fur seal 인데, 

살짝 검은 발을 보여드리며 이들의 존재를 소개했었다. 

그러나 정작 전신은 공개되지 않아 아마 보기가 어려운가보다 라고 짐작하셨겠지만...


애드머럴즈 아치 소개 보기




사실은 정 반대다. 

도착하자마자 절벽 아래 수많은 물개들이 데굴 거리며 우리를 반겼다. 

정말 느리기 그지 없어서, 걷기보다는 구를 때 더 빠른 물개들 수십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너무 뚱뚱해서, 물담은 검은색 쓰레기 봉투 같은 외모가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모두들 누워자기 바쁜데, 바위에서 혼자 열심히 움직이는 한 녀석, 바로 아기 물개였다. 

나도 모르게 꺅 소리를 지르게 했던 귀여움의 결정체. ♡o♡ 


겨울 캥거루 섬이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는 

동물들이 새끼를 낳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남반구에 있어 계절이 반대인 호주의 6-8월에는 코발트 빛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대신, 

이런 귀요미들을 만날 수 있다. 


※ New Zealand fur seal 을 만날 수 있는 장소

애드머럴즈 아치와 씰베이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4  동물의 왕의 사촌?



연두빛 수풀을 침대삼아 누워있는 이분은 누구신지?

검은 눈을 요염하게 뜨고, 우리를 바라보는 이분은 호주바다사자Australia Sea lion님 되시겠다. 

사자는 밀림의 왕인데, 그럼 바다사자는 바다의 왕이어야 맞는거 아닌가? 

그러나 이렇게 해변에 그저 고깃덩어리같이 퍼져 누워 있는 것을 보면 그 이론을 주장하기 어렵다. 

물속에서는 그렇게 재빠르다는데, 일단 육지로 올라오면 물개보다 훨씬 더 육중하고, 이동속도는 두배쯤 느린것 같다. 

그런 이들에게 왕 칭호를 붙여주기가 어찌나 망설여 지던지.


그런데, 생각보다 활동 반경이 넓어,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수풀까지 올라와서 잠을 잔다. 

그 느린 걸음으로 어떻게 이 먼곳까지 올라온건지. 

오래전에 누군가 옮겨놨는데, 너무 느려 바다로 못돌아갔다는 것이 더 신빙성있겠다. ^^;




몰랐었다. 

물개나 바다사자도 개나 고양이처럼 뒷발로 얼굴을 긁는 다는 사실을.

넓은 발바닥으로 얼굴을 때리는 것에 좀 더 가까와 보이이지만, 

오랜시간 공들여 열심히 긁더라. 

이렇게 보니 사자의 머언 사촌이 맞긴 한가보다.




Video 2. 바다사자 재롱구경

아기 바다사자 보고 가실게요



※ Australia Sea lion을 만날 수 있는 장소

보호구역인 씰베이Seal bay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각자 들어갈 수는 없고,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투어가이드와 함께가야 합니다.




 5  작은 거인


맛있게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침입자가 나타났다. 

동그란 까만눈으로 똑바로 바라보며, 나의 샌드위치를 당당하게 요구했던 누군가가 있었으니, 

바로 초대형 개미이다.



오이군의 솥뚜껑만한 손 사이즈를 고려할때, 이 개미의 크기가 짐작이 가실런지? 

영화 인디애나존스에 나오던 커다란 개미가 허풍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2cm가 넘는 개미인데, 자기몸 10배만한 빵한덩어리를 살포시 놓아주자 

망설임없이 번쩍 치켜들고, 당당히 돌아간다. 

마크로 렌즈 없이도 디테일이 찍힐만큼 커다란 개미를 보니 

내가 호주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


※ 대형 붉은 개미를 볼 수 있는 곳

개미를 찾아다니는 분은 별로 없겠지만, 곤충 매니아를 위해 적습니다.^^ 

아마 섬 이곳 저곳에 서식하지 싶은데, 저는 핸슨베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밥먹을 때 봤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과자부스러기를 놓고 계시면 한두마리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6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당신


호주하면, 당연히 제일 먼저 떠오를 캥거루. 

그중에서도 우리는 캥거루 섬에 있으니 캥거루를 기대하는 것이 당연한 일. 

그러나 붕어빵엔 붕어가 없지 않은가. 설마 이곳에도...?



다행히도 캥거루 섬엔 캥거루가 무지 많다. ^^ 

그것도 짙은 밤색털의 그윽한 눈길이 매력적인 캥거루 아일랜드 캥거루Kangaroo island kangaroo가 말이다. 

여행하는 내내 섬 이름에 손색없이 정말 질리도록 캥거루를 볼 수 있다. 

야행성이라더니 아침무렵은 물론 대낮에도 찻길을 가로지르고, 도로변을 뛰어다녀 

운전자의 심장을 덜컹하게 만든다.




들판에 있던 의심할 여지 없던 숫컷은 

마치 서부 영화에서 볼 법한 자세로 남성미를 과하게 발하며, 

아랫쪽을 북북 긁어서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유칼립투스 숲 사이에서도 캥거루를 만날 수 있었다. 

일단 일행 모두 조심스레 셔터를 누르고, 살그머니 다가가 기념샷도 남겼다. 

Yeees~! 캥거루 섬 미션 완료!




캥거루보다 몸집이 작은 왈라비도 심심치 않게 출몰한다. 

이리뛰고, 저리뛰며 사람들의 눈길을 피하려 노력하지만, 

오히려 콩콩뛰는 소리에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 캥거루와 왈라비를 볼 수 있는 곳

정말 아무대서나 흔히 나타납니다. 구태여 찾아다니실 필요가 없습니다.




 7  나를 잊지 말아요



울창한 유칼립투스 숲. 이것을 보니 무언가 떠오르는 동물이 없으신지?




하루 종일 이 잎을 씹거나 아닐 땐 잠을 자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회색 등에 빨간 배를 가진 앵무새, 갈라Galah 일까?

아니다. 이녀석들은 씨앗을 주로 먹고, 유칼립투스 숲이 아니더라도 호주 남부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바로 물개와 바다사자만큼이나 할일없는 또하나의 생명체, 코알라Koala 말이다. 

캥거루와 함께 호주 대표동물인 요녀석도 캥거루 섬에서 만날 수 있다. 

핸슨베이 보호구역에 많이 있는데, 

호주 본섬에서 야생 코알라 찾기 투어를 따라갔다가 한마리도 못보고 온적이 있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건만, 캥거루섬에선 코알라도 쉽게 눈에 띈다. 




평균 하루에 20시간 이상을 잔다는 코알라는 

심지어 교미 기간에 숫컷이 자고있는 암컷을 겁탈한다고 한다. 

아마도 암컷이 깰 때까지 기다렸다가는 본인이 잠들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리라. 

코알라의 종족 번식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테니 조금 부도덕해보여도 용서해줘야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코알라 숫컷은 감옥에 가서, 역시 멸종에 이르르지 않겠는가.


이들이 이렇게 잠을 많이 자는 이유로 

대부분의 동물에게 독성을 발하는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주식으로 먹고, 

항상 취해있는 상태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유칼립투스 잎은 특히나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가 

영양분이 거의 없어서, 최대한의 영양분을 잎에서 모두 흡수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우리도 밥먹고 소화할때 잠이 오듯, 코알라도 마찬가지. 

다만 신진대사가 느린 코알라의 소화 시간이 하루종일일 뿐이다. 

그리고, 그 영양가 없는 음식을 먹고 살기 때문에 

최대한 움직임을 줄여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이유야 어쨌든 코알라는 이렇게 무방비상태로 잠만 자는 덕분에 

한때 사냥 등으로 멸종의 위기에 처했던 동물이다.

따라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난 지금도 호주에서는 코알라를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다.




많이 자기로 따지면 코알라 못지 않은 오이군이 동지애를 느낀 모양이다. 

코알라 따라잡기에 나섰다. ^^;




바닥의 도토리 뚜껑같은 것들이 유칼립투스나무의 열매들이다. 

처음보는 유칼립투스 열매들과 기념사진 한컷. ^^

그런데, 야채들의 발모양새가 애매하다고? 

이번 호주 남, 서, 북부 여행에서 겨울과 여름을 함께 거쳐 가야하는데, 

캠핑여행에 신발을 두켤레 들고오는 사치를 부릴 수 없었다. 

우리들의 선택은 샌들에 수면 양말 신기. 

나름 색을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다. ^^;


※ 코알라를 볼 수 있는 곳

핸슨베이 야생동물 보호구역 Hanson bay wildlife sanctuary 에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8  나랑 같이 놀아요~


조금 덜 희귀하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신기해서 카메라를 들이밀게 되는 펠리칸Pelican

매번 재빠르게 날아가는 펠리칸을 멋진 앵글로 포착할 기회가 없었다면, 펠리칸 먹이주는 시간을 노려보자. 

캥거루 섬 북동쪽 킹스코트Kings cote 항구에 가면, 매일 저녁 5시 펠리칸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야생 펠리칸이라 사냥 본능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하루에 한번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허락한다.



우리는 시간 관계상 참여할 수 없었는데, 수십마리의 펠리칸이 몰려드는 장면이 장관이라고 한다. 

게다가 여행도중 여러번 펠리컨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선명한 사진을 건질 수 없어서 더욱 아쉬웠다. 

(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여행 중 매번 멀리 있는 동물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던 탓에 한국에 돌아와 줌렌즈를 샀다는... )


※ 펠리칸 먹이주기 관람

www.kikingscotepier.com/pelicanfeeding.php

킹스코트항구 Kings cote pier

매일 저녁 5시

관람료 2$




 9  귀욤이 찾아서 밤마실



남극에만 살것 같은 펭귄이 사실은 무더운 호주에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작고, 유일한 야행성 펭귄이 말이다.

사진속의 리틀펭귄 little penguin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작고 힘없는 펭귄은 낮동안 힘센 포식자들을 피해 숨어 있다 밤중에만 나와 돌아다닌다. 

호주 남부와 뉴질랜드에서 서식하는데, 캥거루아일랜드에서도 그들을 볼 수 있다. 

역시 보호종이라 캥거루 섬 내에서는 투어를 통해서만 서식지를 돌아볼 수 있다.


투어는 야행성 동물이니 당연히 야간에 진행되고, 우리는 역시 시간 관계상 참가하지 못했다. 

위 사진은 2005년, 시드니근처 맨리Manly에서 찍은 것. 

맨리역시 이들의 서식지로, 

밤중에 항구 북쪽이나 남쪽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바닷가 바위틈에서 삐약거리는 소리가 나거든 살짝 쳐다보자. 

요런 귀여운 녀석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단, 얘들는 야행성이라 눈이 매우 약하다고 하니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리거나 플래쉬 라이트등의 강한 불빛을 직접 비추는 일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 


맨리에서는 가끔가다 길잃은 펭귄이 사람들이 많은 시내까지 빽빽 울며 걸어나오기도 한다. 

이때 2미터 이상은 접근을 금지하고, 펭귄이 집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가만히 놔둬야 한다. 

일단 가까이 다가가면 

동물보호에 솔선 수범하는 호주사람들이 길길이 날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 리틀펭귄 투어

kipenguincentre.com.au/penguin-tours.php

킹스코트 펭귄 서식지

매일 저녁 2회씩 30분간 진행됩니다. 

자세한 스케쥴은 위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이메일로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른 18$, 어린이 6$




 10  동물 농장


마지막으로 섬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농장의 동물들.

이 섬에는 야생동물에 농장 동물까지 정말 수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애니멀 러버에게는 천국 같은 곳.



우리가 묶었던 플린더스 체이스 농장의 양들. 

이 넓은 들판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건강하게 자란다. 

땅이 넓으니 동물들도 팔자가 좋다. 

그런데, 들판이 왜 이리 비었냐고? 

아직 이른 아침이라 양들은 우리안에 오밀 조밀 모여있는 중. ^^



조금 더 카리스마 있는 농장 동물도 있다.

바로 타조와 비슷하게 생긴 에뮤인데, 

유칼립투스 제품을 판매했던 에뮤릿지Emu ridge에서 사육하고 있었다. 

굉장히 걸음걸이가 우아해서, 살짝 거만한 귀족같았달까? ^^




마지막으로 개도 있다. ^^

숙박지였던 플린더스 체이스 농장에서 기르는 개 인가본데, 

저녁 내내 저렇게 부엌 앞에 앉아 스파게티를 나눠달라며 시위를 했다. 

그래도 예의가 바른지라 절대 부엌안으로 들어오지는 않더라. 


식사 후 캥거루 구경을 하느라 산책을 나갔더니 

어디선가 쏜살같이 달려나와 우리의 밤길을 가이드 해주었던 붙임성 좋은 녀석. 

개조차도 어딘지 호주 사람들처럼 사교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여행일자 : 2013.06.19-20




INFORMATION

캥거루 섬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Pdf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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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일본시아아빠2014.01.25 11:06

    한번도 보지 못한 동물들이 정말 많이 있네요~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호주 참 좋네요!
    근데 호주에도 펭귄이 있다는 건 정말 몰랐고 신기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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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5 13:15 신고

      동물을 좋아하는 제게는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었죠. 동물이 꼭 산으로 들로 가야 하는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같이 어울려 살기에 더 재미었었던것 같아요. 예전에 시드니에 살때는 사람들이 가득한 해변가로 포섬이 내려오고, 펍 앞에 길잃은 펭귄이 삐약거리고, 커다란 앵무새나 카카두가 우리 집 앞을 지키곤 했거든요. 학교갔다 집에오는 길에 커다란 물고기들과 리프상어를 보며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포인트 였던 것 같습니다.

      요번에 또 새로운 동물들을 많이 보고 와서 제겐 다시한번 호주가 최고의 나라가 되었어요. 앞으로 이어질 더 큰~ 녀석들도 기대해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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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Q의 성공2014.01.25 15:22

    매력이 가득한 곳이네요~ ^^
    완전 떠나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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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desert.tistory.com soy 소이나는2014.01.25 19:14

    정말 저곳도 제가 살고있는 지구라는게 놀라워요.
    아무리 화려한 건물과 작품이 있어도, 자연과 생물의 아름다움을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코알라는 다리로 극적거리는 군요 ㅋㅋ 왠지 자세가 잼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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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6 00:28 신고

      여행하면서 아직도 지구에는 이렇게 오염되지 않고, 자연이 풍부한 그런 곳이 많다는 것을 보며 놀라곤 합니다. 웬지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어머니가 어릴적에 살았다던 이름모를 꽃들이 들판을 뒤덮고, 은하수가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시냇물에 가재가 사는 그런 곳은 이제 사라졌나보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이런 멋진 곳들을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자연보호를 슬며시 들먹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

      코알라, 참 유연하죠? ㅎㅎ 바다사자도 뒷다리로 얼굴을 긁는지 몰랐고, 캥거루는 손으로 구석 구석 시원하게 긁더라고요. 다들 왜이렇게 보고 있자니 웃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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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솜다리™2014.01.25 23:47 신고

    야생동물들의 천국인듯 합니다..
    그내들이 주인인걸 확신하고 있는 듯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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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6 00:30 신고

      원래 아아주 오래전에 원주민들이 살다 떠나가서 백인들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동물들만 사는 무인도 였다고 해요. 한번도 떠나지 않고, 그곳을 지켜온 진짜 주인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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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수거함2014.01.26 02:42

    샌들에 수면양말ㅎㅎ 고프로 머리에 쓴거 이후로 최고의 아이디어ㅎㅎ언니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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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6 15:07 신고

      역시 패션블로거 답게, 우리의 난해한 패션을 제일 먼저 캐치하는구나.ㅎㅎ 어. 부피큰 트래킹 신발을 들고가기가 뭐해서 선택한 방법인데, 호주는 영하로 떨어지질 않으니 저정도면 따뜻하더라고. ^^ 고프로를 머리에 쓴건 우리 아이디언 아니고, 원래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헤어밴드를 팔아. 머리나 가슴, 팔목에 장착할 수 있어. 액션 캠이다보니 장착위치도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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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innanjyou.com 제이유2014.01.26 17:05

    여길 가면 정말 동물원에 갈 필요가 없겠네요. 엉엉. 가고 싶다. 엉엉..
    처음 보는 생김새의 동물들이 너무 많아서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이미 본 동물들도 많지만.
    아.. 캥거루는 진짜. 아저씨 같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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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6 18:59 신고

      이곳에서 동물들과 제이유님과 우쿠빵님의 유머 감각 넘치는 사진들 잠시 생각해보며 혼자 히죽 히죽 웃습니다. 두분에게 웬지 잘 어울리는 곳인것 같아요. ^^
      저도 처음 보는 동물들이 참 신기하더군요. 어딘가에 존재했는데, 그 존재자체도 몰랐다니,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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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eunhees.tistory.com 간이역불빛2014.01.26 20:18

    와~ 근사한 자연풍경이 한가득이군요!ㅎㅎ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건 덤이구요.
    저런 모습을 보면 동물원의 동물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구요.ㅠㅠ
    제게도 저 동물들을 직접 볼 수있는 행운이 오긴 할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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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6 20:41 신고

      그럼요, 행운은 받을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 온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도 이 멋진 호주로 되돌아가기위해 8년이 걸렸거든요. 2년동안 호주여행을 위한 적금도 들었었어요. 그렇게 가고나니 더 감회가 새롭더군요. 보시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시면 분명히 보실겁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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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2014.01.27 00:08

    포스팅을 보고 있으니 .. 당장 동물원에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모든것이 평화롭게 보이는 것이 .. 동물친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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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7 15:32 신고

      ㅎㅎㅎ 동물원~ 저도 어릴때나 지금이나 너무 사랑하는 곳이예요. 갇혀있는 동물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지만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아서리...ㅠ_ㅠ
      저런 곳에 살면 참 사람이 착해질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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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aps.tistory.com NAP'S2014.01.27 10:01 신고

    기회되면 꼭 들러보고 싶어지네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 될듯 합니다.
    막상 가면 딸아이나 와이프보다도 제가 혼자 신나서
    카메라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닐거 같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오이님 코알라 따라잡기에서 빵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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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7 15:43 신고

      맞아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얼마나 좋아할까요. 게다가 어릴땐 사물이 더 커보이잖아요.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 같아요. 그야말로 현장 체험~
      저도 코알라 따라하는 어린이가 하나 있는데, 무지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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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ikewind.net 바람처럼~2014.01.27 11:03 신고

    저도 호주에 있을 때 야생 캥거루나 에뮤(얘네들은 차를 타고 가는데 길 한 가운데에 있더라고요...), 웜뱃 이런 애들을 많이 봤죠.
    보통은 코알라를 좋아하던데 전 캥거루가 젤 좋아요. (근데 잡아 먹는 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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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7 15:47 신고

      오, 웜뱃! 전 그건 못봤어요 >_< 카카두 국립공원에 목도리 도마뱀도 있댔는데, 겨울이라 겨울잠 자는 중이래서 못봤구요.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데, 무슨 겨울잠을 자는건지..ㅠ_ㅠ 아쉬워요. 언제 또 갈지도 모르는데...

      캥거루는 우리 가이드도 가끔 교통사고 난 애들 싱싱할 때(?) 주워다 먹는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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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ikewind.net 바람처럼~2014.01.27 15:55 신고

      웜뱃은 두더지처럼(!) 땅을 파고 살기 때문에 평소엔 보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캥거루는 교통사고도 자주 나지만, 사냥하는 경우도 많아서... ㅠㅠ
      제가 있던 시골 마을에서도 총 들고 사냥하더라고요.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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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7 16:08 신고

      오, 그렇군요. 다음엔 땅을 파봐야 하는건가요. ㅎㅎㅎ
      음, 동물을 원주민 부족의 살아가는 방식이라든지, 기근등의 이유로 정말 음식이 '필요'해서 사냥하는거면 모를까 재밋거리나 단지 특이한 음식을 맛보고 싶어서 사냥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아니면 처음부터 농장에서 소나 돼지처럼 식용으로 사육을 하던지요.
      전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사냥은 정말 반대. ㅠ_ㅠ 뭔가 아이러니한 주장이라는 것은 알지만 마음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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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ikewind.net 바람처럼~2014.01.28 03:06 신고

      저도 캥거루를 무지 좋아하지만 너무 불쌍하게 여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
      호주에서는 캥거루가 너무 많고, 보호 동물도 아니거든요.
      더구나 재미삼아 잡는 건 아니고 식용으로 잡아요.
      마트에서도 팔거든요. 캥거루 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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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osinhav.tistory.com 로지나 Rosinha2014.01.27 11:52 신고

    으아아아아아아아~~~~~~~~~~~ 이런 천국같은 곳이 있다니 ㅋㅋㅋㅋ
    드디어 등장한 캥거루 섬의 동물 이야기 총집합편이로군요 ㅎㅎ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사진들이 너무 눈부셔요... +_+
    깨알같이 작성해주신 ~~를 볼 수 있는 곳 인포메이션도 너무 재밌다는 ㅋㅋ 특히 캥거루와 붉은 개미에서 빵~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물들도 있네요. 케이프 바렌 거위... 거대한 비둘기처럼 생겼는데 돼지소리라뇨... 기, 기묘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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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7 16:00 신고

      ㅎㅎ 저도 요번에 제 머릿속에 있는 동물 리스트를 조금 늘리고 왔어요. 돼지소리내는 거위랑 흑조같은 것들요. ^^ 대부분은 들어는 봤지만 본적이 없는 것들이었는데, 얘들은 들어도 본적이 없어서 정말 신기했답니다.

      캥거루섬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다음번엔 계속해서 광고 때렸던 바로 '그' 이야기가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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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ydcom.tistory.com 바람에실려2014.01.27 16:49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정말 삭막한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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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7 20:14 신고

      한국도 교외로 나가면 그래도 괜찮죠, 뭐 ^^
      도시는 어디나 조금씩 삭막한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_ㅠ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울린 곳을 보면 참 부럽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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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fred-grace.tistory.com 무념이2014.01.27 16:50 신고

    요즘 망고군이 동물을 참 좋아하는데 좀 더 크면 얼른 함께 가서 보고프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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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7 20:15 신고

      오호~ 벌써요? 무럭 무럭 자라는군요 ^^
      그렇다면 망고군에게 살아있는 대자연을 체험하게 해줄 최적의 장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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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dragonphoto.tistory.com 드래곤2014.01.28 18:13

    야생동물원이나 다름 없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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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28 18:32 신고

      네, 딱 맞는 표현.
      섬 전체가 동물원 같았어요. ^^
      드래곤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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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greendayslog.com 그린데이2014.01.30 02:19

    크아... 이 포스팅 정리하는데 얼마나 많은 공 + 시간을 투자하셨을지 감히 상상해 봅니다.
    덕분에 야생동물 구경 실컷 했네요. 저는 캐나다, 미국에서 고작 사슴과 엘크, 바다표범 본 것에 감동했는데, 이건 뭐~
    물담은 검은 쓰레기 봉투 취급 하시니... 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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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1.30 11:10 신고

      아, 역시 써보신 분이라 숨은 고뇌를 알아주시는군요. ㅎㅎ
      포스팅은 시간순으로, 장소별로 딱딱 짤라 쓰는게 가장 쉬운거 같아요. 이렇게 주제별로 묶는 포스팅은 날짜별 폴더를 왔다 갔다하며, 사진 추리는 것에서부터 복잡하다는 ㅠ_ㅠ
      전 미국은 못가봤지만 캐나다도 엄청 감동이었죠. 거기도 야생동물의 천국. 크으~ 생각만해도 또 즐거워집니다. ^^ 저도 그린데이님 다녀오신 그랜드캐년의 감동을 누리고 싶어요. 죽기전에 가봐야할 곳 1위라잖아요. 1위...
      물담은 검은 쓰레기 봉투 같은 애들을 보면서...저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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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댕2014.02.15 00:28

    야생동물이라 하면 파충류가 빠질 수 없을 것만 같아
    두근두근 떨리는 손으로 주르르륵 스크롤다운 했다가 안심하며 스크롤업~@!ㅋㅋㅋ
    루키주니어가 있다면 아빠엄마가 눈과 마음에 담은 이 사랑스러운 녀석들 생생하게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을텐데...하는.
    왜 내가 다 아쉬운거냐~ㅋㅋㅋ
    특히 저 아기물개는 보노보노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귀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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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lucki.kr 토종감자2014.02.15 02:13

      ㅎㅎ 역시 엄마의 마음인건가? 아기물개랑 아기 바다사자 넘 사랑스럽더라. 진짜 가서 같이 뒹굴뒹굴 하고 싶었다는ㅎㅎ 서호주로 가면 파충류도 좀 나올낀데 ㅋ 미리 쓸게. 파충류 나옴.이라고ㅎㅎㅎ 근데, 파충류도 보다보면 귀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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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molla2014.02.16 07:35

    와 캥거루 코알라 야생의 상태로는 여기서 처음보는 것 같아요. 재밌네요.
    처음 나온 저 새는 무섭습니다. 제법 커보이는데다 깃털 무늬하고 빨간 다리며, 게다가 돼지 울음소리라니;;;
    제가 새를 무서워하거든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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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ucki.kr 토종감자2014.02.16 10:21 신고

      새를 싫어하시는 분께는 호주가 지옥일수도 있겠네요.
      자연속은 말할것도 없고, 도시에까지 아이비스며, 카카두, 커다란 앵무새들, 백조, 흑조 들이 가득 뒤덮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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