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추억이 너무 많아 힘이 든 곳
그래도 좋은 걸 어쩌란 말인가
지난번 캥거루 아일랜드 사진들을 정리하며, 마음의 고통이 무지 컸다. 뒷통수로 셔터를 누른다해도 사진이 잘나오는 캥거루 아일랜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추렸더니 무려 86장이라는 어마 어마한 숫자가 나와 버린것이다. 한 포스팅에 올리기엔 조금 어이없는 숫자인지라, 조금 추려 냈는데, 그렇다고 아예 하드속에 몰아 넣고, 십년에 한번씩 나혼자 꺼내 보기에는 아까운 풍경인듯 하여 사진 패자부활전을 만들었다 ^^;
패자부활전엔 예쁜 것 같은데, 딱히 주제가 없거나, 비슷한 풍경이 겹치거나, 감자와 오이의 얼굴이 풀사이즈로 들어가 포스팅에 방해가 될 법한 사진들을 모아 놓았다. 물론 나의 마음에 드는 사진이 반드시 잘 찍은 사진을 의미 하진 않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전적으로 내가 혼자 좋아 모아놓은 사진들 ^^
빛나는 아침, Welcome to Kangaroo island
페네쇼 선착장
Penneshaw wharf
천생연분, The Perfect Match
페닝턴 베이
Pennington Bay
너를 위한 태양, The Sun shines only for you
리마커블 록스 가는 길
Way to Remarkable Rocks
바람이 시작되는 곳, Where the wind begins
리마커블 록스 가는 길
Way to Remarkable Rocks
(Go pro hero3)
Speechless
페닝턴 베이
Pennington Bay
Into the Wild
리마커블 록스 맞은편
In front of Remarkable Rocks
Human being
어딘지 모르겠음...
Where are you?
Freddy at Kangaroo island?!
티즈비 산, 프로스펙트 언덕
Mount Thisby, Prospect Hill
Manipulator, 너는 내손안에 있소이다.
유칼립투스 상점겸 에뮤 농장
Emu ridge
태양을 피하는 방법, Eclipse
차창밖 풍경
구름이 끝나는 곳, End of Clouds
리틀 사하라
Little Sahara
우리집에 왜 왔니?
리마커블 록스
Remarkable Rocks
망각의 섬
어딘지 전혀 기억안난다는...
길이 있으니 나는 떠난다. 길이 없어도 떠날테지만.
비본느베이 제너럴 스토어앞
In front of Vivonne bay general store
Listen to the Nature
리마커블 록스
Remarkable Rocks
고진감래
리틀 사하라
Little Sahara
The art of wind
비본느 베이인 것 같음
I think it's Vivonne Bay
캥거루 아일랜드 패자부활전
2013.07.19-20
'Oceania | 태평양의 섬들 > South Australia | 남호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에서 백상어와 함께 다이빙을 Part 2 (31) | 2014.03.18 |
---|---|
호주에서 백상어와 함께 다이빙을 Part 1 (22) | 2014.03.12 |
캥거루 아일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 총정리 (37) | 2014.01.25 |
낭만 사진관 : 캥거루 아일랜드 사진들의 패자 부활전 (8) | 2013.12.19 |
캥거루 아일랜드, 1박 2일 여행코스 part 2 (11) | 2013.11.20 |
캥거루 아일랜드, 1박 2일 여행코스 part 1 (28) | 2013.10.08 |
매우 주관적인 호주 애들레이드 가볼만한곳 Best 5 (12) | 2013.09.16 |
애들레이드, 한여름에 떠나는 가을여행 (10) | 2013.08.20 |
COPYRIGHT
불법 사용 적발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게시글] 포스팅 URL 링크 공유만 가능합니다. 스크랩, 부분발췌, 복제, 배포, 전시, 공연 및 공중송신(포맷 변경도 포함) 등 어떤 형태로도 사용하실 수 없으며 상업적, 비상업적 모든 경우에 해당합니다. 협업을 원하시는 분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사진구입 및 콜라보레이션
악 ㅋㅋㅋㅋ 저 이 게시물 너무 좋아요!! 설명하려니 딱히 할 말은 없는데 왠지 모르게 사진은 내 마음에 드는.. 그 기분도 너무 잘 알겠어요!
사진 한 장 한 장 정말 음미하듯 봤어요. 이런 사진모음도 너무 좋은데요? ㅋㅋ 두 분 정말 포토제닉하셔~!
그리고 새삼... 오이군 눈동자 색깔이 너무 예쁘다는 것을 눈치챘어요. (리마커블 록스 사진에서)
종종 외국배우 중에서, 눈동자 색이 신비롭거나 아름다운 사람을 두고
농담 반 감탄 반 섞어서 '눈알요정'이라고 부르곤 하던데.. 여기도 눈알요정이...!
눈알요정. 푸흐흐... 단어만 보면 저는 커다란 눈알에 팔다리 붙어있고, 잠자리 날개 같은게 달려있는 요정이 생각납니다만 ^^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합니다. 저도 오래전 저 눈 빛에 코가 끼어서, 지금...음...
잘 살고 있죠. ㅎㅎㅎ
그나저나 로지나님은 캥거루 섬에 언젠가 꼭 가실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군요. 여름에 가시면 모닥불 가에서 별보며 잘수도 있어요~ ^^
컨셉 넘 좋은데요? 패자 부활전! 저도 담에 함 따라해봐야겠단. ㅋㅋ
정말.. 그 심정 넘 이해가요. 그리고 패자 사진(?)은 정말 하나같이 넘 주옥같잖아요!!
글 읽으며 2000000% 공감. ㅎ
저도 포스팅 전에 사진 먼저 추리는데 툭 하면 4~50장..
20장 미만, 10장 정도가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어찌하다보면 평균 20~30장 들어가는 것 같아요. 줄줄줄....~
그죠. 저도 스크롤 압박 없는 포스팅을 쓰고 싶은데, 사진때문에 그게 참 힘들더군요. 과감하게 짤라야되는데 말이죠. ㅎㅎ 너무 많으면 결국 멋진 사진도 사이에 묻혀버리고, 좋은 정보도 쓱 넘겨 버리게 되는걸 알면서도 늘 사진 욕심에 지곤 한답니다. 이제 부턴 내용에 필요한 것만 딱딱 넣고 이렇게 사진포스팅을 하나 추가하기로 했어요. ㅎㅎ
그린데이님의 주옥같은 패자들도 기대할께요 ^^
아.. 정말 아름다운 자연은 어디를 찍어도 다 아름답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가 다 작품이에요. ^^
캥거루섬의 자연 그대로의 자연. 손 닿지 않은 아름다움이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 맞아요.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뜨게해준 카메라에 감사. ㅎㅎ
언니!!!! 사진 너무너무 멋진데!!!!!!!!!!
카메라 뭐야??? 렌즈 뭐야???? 대박!!!!!!!!!!!!!!!!!!!ㅎㅎㅎ
여기 워낙 햇살과 풍경이 좋아서 웬만하면 다 잘 나올것 같던데. ㅎㅎ
카메라는 Sony 알파 nex-5r 이고, 렌즈는 16-50 번들.
미러리스 풀프레임 알파7 나왔던데, 사고 싶어 죽겠으...근데, 미러리스임에도 생각보다 크더라. 크기는 센서때문에 어쩔 수 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