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추천음식점 : 타자와코의 풍경 맛집, 오라에 ORAE 레스토랑
타자와코의 풍경을 반찬삼아 로맨틱한 커플여행 Tip 1 : 잘먹어야 한다 타자와코의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한 풍경을 계속 바라봤더니 정말 뱃속이 뻥 뚫렸는지 갑자기 심한 허기를 느꼈다. 큰일이다. 결혼 7년쯤 되면 여행하다 배가 고프면 매우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신혼 초엔 배고파도 본성을 숨길 수 있었는데, 이제 둘다 스물 스물 곤두서는 신경을 감추지 않기 때문에, 야채전(쟁)으로 번질 수가 있다. 이럴 때는 눈에 띄는 첫번째 음식점으로 얼른 들어가는 것이 즐거운 커플 여행을 지속할 수 있는 팁. 다행히 호수를 한바퀴 돌았을 무렵 저쪽에 커다란 음식점이 하나 보였다. 대충 보기에 공장 같아 보이기도 해서, 살짝 망설이다 짧은 일본어로 간신히 레스토랑이라 쓰여 있는 것을 읽어내고는 기뻐 달려 들어갔다..
2014. 3. 7.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