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자끄-카르띠에 Jacques-Cartier 국립공원
안녕, 께벡! 오이군이 Québec 발음 하는걸 들으면 거의 께벡으로 들린다. 불어는 어딘지 욕같이 들리는 발음이 많다. 오늘은 일요일, 주말 여행의 끝. 퀘벡시티를 떠나야 하는 날이다. 몬트리올로 돌아가는 길에 가까운 자끄-까르띠에 Jacques-Cartier 국립공원에 들렸다 가기로 했는데, 이런 이런. 날이 흐리고 비가 부슬 부슬 오네. 원래는 어제 가기로 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오늘 모든 국립공원이 공짜라는 소식을 접하고 냅따 날짜를 바꿨더니 이런 불상사가 생겼다. 그래. 세상에 진짜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너무 좋아하면 대머리도 된다고 하지 않는가... 다 그런거지, 뭐. 거실 문으로 나오면 바로 길로 이어지는 신기한 친구의 친구의 친구 집 뒷문을 한번 더 사용해 주고, 작고 깔끔한 아파트..
2013. 10. 21.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