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의 천국, 팔라우로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육해공군 모두 출동!


오염되지 않은 팔라우, 하늘, 육지, 바닷속까지 환상적인 대자연을 즐기는 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감자를 최고로 행복하게 했던 액티비티만을 엄선해 정리해 보았다.



 1   락아일랜드 수중궁전에 취해보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락 아일랜드, 직접 가서 보면 왜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이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 끄덕 하실 것이다.



일단 버섯같은 섬들이 옹기 종기 모였있는 코발트빛 바다의 풍경에 한번 끄덕이고, 



세계의 다이버들이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한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는 바닷속에 한번 끄덕이실 것이다.


특히 이곳의 좋은 점은,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를 다이빙이 아닌 스노클링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다이빙 포인트들은 수심이 깊어 스노클링으로는 퍼런 물 밖에는 보이지 않게 마련이지만 락 아일랜드의 빅 드랍오프 라는 곳은 섬 주변에 수심이 1-2미터 밖에 안되는 산호초층이 있어 스노클링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산호초가 갑자기 절벽으로 뚝 떨어지기 때문에 빅 드랍오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그 절벽 끝에 둥둥 떠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끝없이 보이는 물고기들의 행렬과 산호들의 조형에 넋을 잃게 될 것이다. 너무 아름다와서 물속에서 나도 모르게 입을 멍하니 벌리게 될테니 주의 하시길. ^^ 눈 크게 뜨고 보다보면 산호초 사이를 돌아다니는 산호상어도 볼 수 있다. 산호상어는 사람이 쫓아다니며 괴롭히지 않는한, 수줍은 편이어서 먼저 사람에게 다가오지 않으니 적당한 간격을두고 멋진 사진을 찍을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스노클링으로 피곤해진 몸을 잠시 쉬어줄 곳은 바로 롱비치. 물이 빠지면 두 섬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하얀 모래 길이 생겨서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도 있고, 물이 들어와 있다하더라도 수심이 얕기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너무나 완벽한 장소이다. 보시다시피 엄청난 포토제닉이기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도 저도 아닌 싱글이라면? 걱정 마시라. 해변에 여기저기 떨어진 코코넛들이 파도와 함께 발등을 간질이며 절대로 혼자두지 않을테니. ^^

  

락 아일랜드 자세히 보기



 2  젤리피쉬레이크로 몽환적인 여행 떠나보기


지난번에 이미 소개한바 있는 젤리피쉬레이크.

인생에 꼭 한번은 봐야 할 곳이라 말하고 싶다.



역시 스노클링으로 즐길 수 있고, 락아일랜드 스노클링 또는 카약 투어등을 떠날 때 들르면 된다.


젤리피쉬레이크 (해파리 호수)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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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일일 돌고래 조련사 되어보기 - 돌핀퍼시픽



귀여운 돌고래. 똑똑해서 수족관의 재롱둥이 인데,  항상 선정된 한두명의 관객만 가까이 가서 먹이도 주고, 악수도 할 수 있다. 한번도 뽑히지 않아 늘 불만이었다면, 바로 여기 그 한을 풀 수 있는 곳, 퍼시픽 돌핀이 있다. 이곳에는 섬 사이에 위치한 돌고래 사육장으로 돌고래와 악수도 하고, 등을 쓰다듬어 볼 수도 있다. 나의 팔 위로 점프하는 멋진 돌고래 사진을 남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물 밖에서 만지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같이 수영을 할 수 도 있다. 수영으로도 부족하다면 다이빙은 어떤가? 

터칭, 사진찍기, 스노클링, 다이빙등 여러 옵션이 있으니 원하는 대로 신청하면 된다.

 

돌핀 퍼시픽 자세히 보기



 4  365m 짚라인으로 하늘 날아보기 - 에코테마파크 어드벤쳐파크

 

팔라우의 푸른 정글을 하늘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바로 짚라인이 정답니다. 헬리콥터 투어도 있으나 가격이 부담되고, 너무 높아서 숲속의 디테일은 느낄 수 없는데, 짚라인은 적당한 높이에서 정글사이를 가르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짚라인이 처음이라 높이가 부담된다거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어드벤쳐파크 를 권장한다. 1단계부터 4단계로 나뉘는데, 높이가 너무 높지 않고, 길이도 적당해서 남녀노소 안전하게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멀리 멀리 뻗은 푸른 정글을 바라보며 하늘을 나는 기분, 팔라우의 정글 속으로 뛰어들어보자.



나는 조금 강심장이다 싶으면 에코테마파크가 있다. 길이가 무려 365m인 짚라인이 산과 산을 연결하여 설치되어 있다. 이곳도 단계가 나뉘어 있는데, 여긴 1단계부터 무지 높기때문에 아이들은 탑승 불가능하다.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기분. 대신 심장도 같이 날아간다. ^^; 비행 도중 주위를 둘러볼 마음의 여유가 남아있다면 산과 계곡의 숨막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5  폭포아래 앉아 도닦아보기 - 타키 폭포

 



열대 정글의 습한 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시원한 타키폭포.

구경만으로 이미 마음까지 시원해졌는데, 그 안에 첨벙 첨벙 들어가면 그날 저녁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 보통 폭포밑은 물이 깊게 마련이거늘 이곳은 폭포 바로 아래에도 무릎 정도의 깊이이다. 따라서 폭포 아래로 내려가 시원한 물살 마사지를 받고, 아름다운 물줄기 사이로 푸른 하늘과 무지개를 감상한 후, 바위에 앉아서 명상의 시간을 갖아볼 수도 있다. ^^



얕은 물에서의 물놀이가 감질난다면 폭포에서 백미터쯤 걸어내려가보자. 작은 폭포와 웅덩이들이 돌위에 나있는 곳이 나오는데, 어떤 웅덩이는 매우 깊어서 점프 다이빙도 할 수 있다. 몇몇 곳은 가슴까지 오는 깊이로 수영에 자신없는 사람도 푹 빠져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코테마파크에서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면 폭포 바로 옆에 도착하게 된다. 



 6  맹그로브 사이로 악어 탐험 떠나보기 - 맹그로브 섬여행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열대지방에는 늘 맹그로브나무들이 있다. 팔라우에서도 역시 맹그로브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데, 운이 좋다면 바다악어를 볼 수도 있다. 



민물악어와 달리 민물과 바닷물 모두에 살 수 있는 바다악어는 성격이 포악해서 물속에 있다가 만나면 난감하겠지만, 보트위에 있으면 안전하다. ^^ 이녀석은 아직 물지 않는 아기악어.



이곳 맹그로브 크루즈가 다른 곳보다 매력있었던 이유는 악어를 볼지 모른다는 기대에 차서 두근 두근 신비로운 맹그로브 숲을 지나면,

 


이렇게 바다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다에서 다시 스피드 보트로 달려 무인도로 갈 수도 있다.



아름다운 열대 식물, 코코넛, 붉은 꽃들이 자라는 섬이 오늘만은 모두 내것인 듯 무인도의 매력을 한껏 감상해보자.

이 맹그로브 크루즈는 어드벤쳐파크에서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면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7  대어 낚아들고 기념사진 찍어보기 - 보트 밤낚시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있겠는가.

그냥 먹거리가 아니라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회이다.





어족이 풍부한 팔라우에서는 요란한 장비 없이 간단한 손낚시 만으로도 1m가까이되는 생선을 잡을 수도 있다. 가끔 위의 사진처럼 상어가 물려 올라오기도 한다. ^^ 저 상어만한 꼬마아이가 낚아올린 것인데, 신기하니까 기념사진만 찍고, 보호종인 상어는 다시 바닷속으로.

대신 우리에겐 수십마리의 도미 등의 감칠맛 나는 생선이 남았다. 현지인 가이드님이 능숙한 솜씨로 슥슥 떠준 활어회. 난생 처음 비싼 활어회를 먹다 먹다 질려 더이상 배가 불러 못먹을 때까지 먹어봤다. 



 8  비싼 해양스포츠 무제한으로 즐겨보기

무제한 해양스포츠, 바나나보트+땅콩보트+플라잉피쉬+카약+스노클링

 

할거리가 어찌나 많은지 간단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8번까지 와버렸다. ^^

마지막은 해양 스포츠. 바다에 왔는데, 해양스포츠쯤은 즐겨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투어 팔라우 옵션투어 중 하나인데, 해양스포츠라는 평범한 이름때문에 별 기대 없이 왔다가 대만족하고 간 투어였다. 잔잔한 바다위에 떠있는 커다란 요트를 기점으로 카약, 땅콩보트, 바나나 보트, 스노클링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것이다. 그야말로 제한없이 원하는 것을 본전생각 안나게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

일단 잔잔한 카약으로 워밍업. 늘 보트로 쉭쉭 지나가던 버섯모양의 섬사이를 카약으로 지나니 여유롭게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멈추고 싶은곳에서 멈춰설 수 있다. 카약위에 드러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보니 세상에 부러운 것이 하나 없다.



다음엔 땅콩보트로 근육이 다 뭉쳐버리기 전에 스노클링으로 몸을 조금 풀어준다. 물과도 조금 친해지는 계기도 된다. 땅콩보트나 플라잉보트에서 물에 떨어지지 않고 버티기란 300미터 전방에서 축구공을 한번에 골인하는 것만큼 어려우니까.

스노크링 투어로 가는 물보다 고기가 많았던 스노클링 스팟은 아니지만, 충분히 물에서 나오기 싫을만큼 원없이 물고기와 산호, 아기 자이언트 크램을 감상할 수 있다. 실제로 너무 나오기 싫어서 세시간쯤 물에서 안나왔더니 일행이 이제 그만 가자며 불러 마지못해 끌려 나왔다. 처음으로 스노클링을 일정 제약없이 내 마음가는대로 마음껏 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땅콩보트 또는 플라잉 보트. 가이드분들이 온몸을 불살라 라이딩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신다. 한번 타고나면 온몸에 힘이 다 빠져서 이제 안탄다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데, 잠시 쉬고 나면 어느새 다시 보트위에서 꺅꺅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

 

흥미친친했던 팔라우, 이런 액티비티를 통해 팔라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 여행일자 : 2013.08.28

※ 취재지원 : 겟어바웃, 하나투어




Information

각 액티비티는 숙소가 모여있는 코로르가 아니라 다른 섬들에서 진행됩니다. 대중교통이 셔틀버스 한 노선과 나라 전체에 10대 남짓한 택시밖에 없으므로, 렌트카를 이용하시거나 투어를 신청하셔서 픽업을 받으셔야합니다. 그러나 자유여행을 한다 하더라도 섬간의 이동은 어차피 보트를 타셔야 하므로, 렌트카는 항구에 하루종일 대기하게 됩니다. 차라리 그냥 숙소 앞에서 픽업을 받는 투어를 신청하시는것이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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