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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늬우스, 이벤트, 홍보
세이셸의 푸른 바닷가를 달려보자, 에코 마라톤
2013. 8. 21. 15:06

지상 최후의 낙원에서의 마라톤

 

세이셸에서 마라톤을 한다고?

신혼여행의 로맨틱한 이미지로만 떠오르는 세이셸에서 매년 국제 에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마라톤은 바로 정동창 주한 세이셸명예총영사님께서 국민 건강과 단합, 관광객 유치등을 목적으로 세이셸 정부에 직접 제안하여 시작하게 된 것. 우리나라에 아직 크게 알려지지도 않은 이 숨은 낙원과 한국은 이미 이런 친분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2008년, 13개국에서 330이 참가했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014년 7회 대회에는 15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명실공히 세이셸의 4대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2014년 2월 23일 일 열리는 7회 대회는 세이셸의 마혜섬 보발롱 해변에서 시작한다. 푸른 바다와 눈부시게 하얀 모래. 공기도 더없이 깨끗할 이곳에선 풀코스를 완주해도 숨이 차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참가자는 국토의 50%를 자연보호구역으로 정해두고 환경 보존에 힘쓰는 세이셸의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달리게 된다.

 

 

 

 

 

마라톤 중간에 이런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지 않는 것도 힘이 들 듯하다. 그래서인지 참가자들이 열심히 마라톤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부문 1-5위까지  상금 및 상품이 주어진다. 풀코스 1위에게는 무려 미화 500달러와 세이셸 왕복 항공권, 썬셋비치리조트 1주일 숙박권이 주어진다고 하니 풍경은 잠시 접어두고 열심히 달려볼만 하지 않은가? ^^

 

 

게다가 한국과의 협력으로 탄생된 대회이니만큼 행사 당일 저녁 문화 교환의 일환으로 버자야 리조트에서 코리안 갈라 디너 파티가 열린다. 이 파티에는 유럽, 중동 관광객 및 참가자는 물론 세이셸 정부와 재계의 VIP들이 함께 참석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한국인은 마라톤 참가비 2-9만원도 면제된다고 하니, 내년 2월 세이셸로의 신혼여행이나 힐링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보는 것도 색다른 이벤트가 될 것 같다.

 

세이셸 에코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http://www.seychelles-marathon.com/korean/

자세한 대회 요강
http://www.seychelles-marathon.com/Korean/Information/Summary.asp

세이셸 에코 마라톤 패키지 여행 정보 & 브로셔
http://www.seychellestour.co.kr/

 

 

※ 사진 제공 : 세이셸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