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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 유럽/Switzerland | 스위스댁 이야기
스위스 가이드북 추천 디스 이즈 스위스
2024. 3. 21. 12:14

<디스 이즈 스위스> 갓벽한 스위스 가이드북이 나왔다!
이 책 한권이면 스위스 자유여행, 하이킹까지 혼자서도 척척

 

여러분!!!

드디어 새 가이드북 출간 공지입니다. 

하아~ 이번 작업 너무 오래걸려가지구 이렇 출간 공지하는 날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네요. ^^; 그래도 오래 공들인 만큼 완성도 높은 책이 나와서 여러분께 자신있게 소개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포스팅 소제목에 막 제 책을 갓벽한 가이드북이라며(^^;) 자화자찬해도 민망하지 않을 만큼 정보도 무지 충실하고, 구성 및 디자인도 좋습니다. (그래도 셀프 홍보는 늘 오글오글 초큼 쑥스럽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테라출판사의 '디스 이즈 스위스' 시리즈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교보문고 여행 베스트 셀러를 보면 항상 10위권안에 테라의 디스 이즈 시리즈가 절반정도 차지하고 있을만큼 인기 시리즈 인데, 제가 이 팀에 참여하게 되다니 무지 영광이었답니다. 저도 오래전 부터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도 해서 몇 권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그 중 하나를 썼다니 신기하기도 하구요. ^^

 

 

2024년 3월 18일자 교보문고 여행 베스트 셀러 순위

<디스 이즈 스위스>도 벌써 출간 일주일만에 6위에!!!

 

10위권안에 있는 책 중 6권이 일본, 1권이 국내 여행책인 것을 가만하면 그 외의 지역은 전부 디스 이즈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는 거니 정말 대단한 시리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디스 이즈 스위스>도 온라인 서점에 등록된지 일주일, 오프라인 서점에 배부된지 5일만에 6위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

그럼 이 책의 어떤 부분이 특히 좋은지 소개 드리겠습니다.

 

 

 

이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할 순 없다! 여행 초보, 베테랑 모두 만족!

 

여행자가 여행자의 입장에서 쓴 가이드북으로 초보 여행자와 베테랑 여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썼습니다.

가이드북이라고 샀는데, 작가의 감성 수필집인지 애매했던 적 없으신가요? 두루뭉실한 설명으로 해당 내용을 인터넷 검색으로 다 다시 찾으셔야 했던 적은요? 

이 책은 20년차 열혈 여행자가, 여행자의 입장에서, 여행하며 필요했던 정보들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녹여 냈습니다.


지난번에 썼던 스위스 100배 즐기기도 온라인 서점마다 자세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평으로 가득했고, 책 한권들고 여행 잘 했다는 감사 이메일도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친절한 설명으로 여행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스위스 100배 즐기기를 보시고 독자님들께서 주셨던 피드백과 질문들,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내용들, 자세한 하이킹 지도 및 고도표, 코로나 이후 바뀐 정보 그리고 소도시 몇개가 새로 추가되었어요. 

 

 

이 책이 더욱 친절해 지는 데는 테라팀의 도움도 컸습니다. 책 초고를 에디터 세분이서 각기 다른 관점으로 한자한자 읽고 질문을 빼곡히 적어 보내주셨거든요. 수정요청파일 받고 질문이 많아서 살짝 당황했는데, 덕분에 독자님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제 책을 바라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스위스에 너무나 익숙해진 나머지 당연하게 느껴져서 놓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이분들께서 그런 점을 착착 캐치해 질문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여행 초보부터 베테랑까지 두루 만족시킬 정보를 다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거 대답 채워 넣느라 자료 조사를 더 해야 했다보니 시간도 많이 들었고, 잠도 많이 못잤다는 건 안비밀 이구요. ^^; 꽤나 인스타 중독자였던 제가 지난 일년간 SNS에서 완전 사라져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제가 얼마나 바쁜 일년을 보냈는지 일부 독자님들은 이미 눈치 채셨을 것 같네요. ㅋ

 

아래는 예전에 나왔던 스위스 100배 즐기기에 달렸던 리뷰들 입니다. 온라인 서점마다 독자평 만점을 기록했던 책이었어요. 이번 책은 이것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니 여행계획 짜시는데 더욱 도움이 되겠죠? ^^ (더보기를 누르시면 리뷰가 나오고, 리뷰글을 누르시면 출처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리뷰 남겨주신 분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더보기

<교보문고>

 

 

 

<예스 24>

 

 

 

<알라딘 서점>

 

 

 

<11번가>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브런치>

 

 

 

<티스토리 블로그>

 

 

 

 

요즘 스위스 여행은 하이킹이 대세! 직접 걸어보고 알려드립니다

 

등산을 그렇게 싫어하던 저를 하이킹 매니아로 거듭나게 한 스위스.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한결같습니다. 바로 땀흘리며 숨이차게 올라가야 한다는 것. 그러나 스위스의 하이킹은 다릅니다. 산을 걸어 올라가지 않고도 즐길 수가 있거든요. 대부분의 멋진 산봉우리들은 케이블카나 산악열차로 정상까지 갈 수가 있어서 내려오는 하이킹만 즐기면 됩니다. 온전히 나만의 속도로 걸어서 경험하는 스위스 알프스는 기차나 케이블카로 휙휙 지나가며 볼 때와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런 각도의 풍경, 아무도 걷지 않은 뽀송뽀송한 알프스의 파우더 눈, 걸어야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제가 걸어본 수십개의 하이킹 코스 중 초보 하이커부터 베테랑 산악인까지 모두 만족할만 한  '쉬운' 코스를 선별해 알려드립니다. 그런데, 쉬운 코스라고 풍경이 덜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풍경이 멋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할 수록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스위스 사람들의 성향입니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산악교통수단을 만들고 길을 내는 스위스 사람들의 노하우. 직접 걸으며 느껴보세요. 

 

요런 알프스 산정호수들은 기차역에서 볼 수가 없어요. 걸어서 찾아가야 합니다

 

제가 실제로 걸어본 스위스의 하이킹 코스는 책에 소개된 곳의 4배쯤 되는데요, 그 중에서 여러분의 여행 경로와 가장 잘 조합할 수 있으면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만 엄선했습니다. 그리고 유명 코스라도 코스 중간이 지루했거나 근처에 더 멋진 구간이 있다면 적절한 대체 코스로 조합, 변경하여 알려드립니다. 낯선 해외에서의 하이킹, 트레킹이 망설여졌다면 이 책과 함께 용기내서 도전해 보세요. 포인트별 설명은 물론 방향잡는데 도움이될 트레킹 지도, 높낮이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고도표까지 다 넣어드렸어요. ^^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던데!


'책을 읽어야 한다. TV화면만 보지 말고...'

저는 이런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자란 세댄데요, 음...책도 글은 당연히 중요하고요, 이제 비주얼이 글 만큼이나 중요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이미 비주얼로 정보를 얻는 것이 습관을 넘어 무의식으로 자리잡아 버렸잖아요. 백문이 불여일견인데, 가이드북에서 사진? 안볼 수 없죠. ^^

 

그리고 솔찍히 아무리 묘사를 기가 막히게 한다고 해도 스위스의 이런 신비로운 풍경들을 어찌 다 글로 설명합니까!

 

여행지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눈이 즐거운 책. 게티이미지 글로벌 작가이기도 한 저의 개인적인 집착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게티에서 먼저 연락받고 전속작가가 된 나름 스카웃된 스톡작가랍니다. ^^;; )  같은 장소를 여러번 가서 그곳의 가장 예쁜 모습을 제대로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눈을 즐겁게 하는 사진들이 여행 전부터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책을 안겨드리고 싶었거든요. 여행계획짜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로 느껴지게 하는 황홀한 비주얼로 스위스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협찬없는 100% 발품으로 얻은 정보

 

협찬으로 가득한 홍보용 브로슈어가 아닙니다. 여행지는 물론 음식점, 상점, 패스 등 어떤 협찬 및 지원도 받지 않고, 직접 여행하며 100% 발품 팔아 얻어낸 정보들로만 공정하게 엮었습니다. 따라서 좋으면 좋다, 별로면 별로다. 솔직하게 알려드립니다. 이게 협찬을 받게 되면 아무래도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을 좋게 쓰고, 부각시킬 수 밖에 없거든요. 

 

몇 해 전 부터 이 이글루 숙소가 인터넷에서 뜨는 바람에 여기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았거든요. "진짜 비싼데, 가볼만 하냐?" 뭐 이런...여긴 진심 늠늠 비쌌지만 알려드리려고 직접 가서 자봤습니다. 이후 두어달 집에서 파스타만 삶아 먹었어요. (한국에서는 밥에 간장찍어먹고 산다고 표현하는걸 스위스에서는 파스타만 삶아 먹는다고 해요...ㅋㅋ)

 

협찬없이 이 책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사실 제가 스위스에 살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었는데요, 스위스 물가...여기 사는 사람한테도 인간적으로 느므 비싸긴 합니다. 살면서 긴 기간동안 천천히 정보를 모아서 가능했지, 한국에서 며칠 몇주로 여행 와서는 이렇게 많은 지역의 정보를 다 모으려면 저는 파산했을거예요. ^^; 오랜 기간에 구석구석 다니면서 취재했기 때문에 인기 여행지 완전 정복은 물론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핫스팟과 매력만점 소도시까지 완벽 정리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정직하고, 현지 사정이 잘 반영된 여행정보를 원하신다면 디스 이즈 스위스입니다! ^^

 

 

 

SNS에도 없다! 현지인들이 알려주는 숨은 명소와 실시간 최신정보

 

저는 현재 노마드라 이나라 저나라 떠돌며 살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스위스에 거주 했고, 여전히 서류상 스위스의 주민입니다 ^^; 그리고 떠도는 동안에도 매년 두어달씩 시댁 방문차 스위스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현지인의 입장에서 우리동네 보물창고 알려드리듯 인터넷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숨은 명소들을 가득 소개했습니다. 게다가 스위스 곳곳에 사는 지인들이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정보들도 열심히 적어뒀다 반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디스 이즈 스위스는 언제나 현지 최신정보로 무장한 실시간 가이드북입니다. ^^

 

저희들의 주말 나들이 풍경입니다. 디스 이즈 스위스에는 이런 현지인들의 쉼터도 깨알같이 담겨 있어요
어느 봄날의 소도시 산책. 유럽여행의 진국은 소도시에 있죠. 디스 이즈 스위스에는 소도시 정보도 가득!

 

그리고 현지에 살아봐야 알 수 있는 정보들도 깨알 첨부 했습니다. 현지인처럼 여행할 수 있는 현지 에티켓과 알찬 팁들이 수두룩!

 

 

 

여행경비 아끼는 꿀팁 모음

 

스위스. 가고는 싶지만 비싸서 망설이시는 분들 많으시죠? 스위스는 물가 순위 세계 1, 2위를 다투는 곳이 맞습니다. 게다가 요즘 환율...미쳤다는 소리 나올만 한데요. (제가 18년 전에 처음 스위스로 이민 갔던 해에는 1프랑이 700원 즈음이었거든요. 요즘 1프랑이 1천 5백원 넘어가더라구요 -_-;) 근데, 그렇다고 스위스 여행을 포기하기엔 진짜 태어나서 한번 쯤 봐야겠다 싶은 풍경들이 나라 전체에 가득하거든요. 포기하긴 아쉬우니 여러분의 지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여행경비 아끼는 꿀팁과 기차표 저렴하게 사는 꿀팁 등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기차 패스가 사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한가지가 아니거든요. 다양한 지역 패스도 있고, 도시간 이동 철도를 최대 70%까지 할인하기도 하는 수퍼 세이버 티켓들이 있답니다. 스위스연방철도 홈페이지를 모두 읽어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패스정보, 이 책에서 한글로 알기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기왕 태어난 것 이런 풍경 보면서 샌드위치 하나 쯤은 먹어 봐야하지 않겠습니꽈?! 샌드위치 싫으심 김밥이요?

 

그리고 스위스의 비싼 물가 중에 가장 비싼 것이 음식점 음식값인데, 앞에 $, $$, $$$표시를 하여 가격대를 가늠하실 수 있도록 했어요. 따라서 무작정 음식점 들어가서 메뉴판 받고 심장이 덜컥 하는 일은 없을거예요. 여행 스타일 별 필요 경비도 정리해 뒀으니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미리 차곡차곡 저축하며 계획을 세워 보아요.

 

 

 

시간을 아껴주는 가이드북

 

이렇게 비싼데, 갈팡질팡으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죠! 그렇다고 수많은 포인트를 전부 둘러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가기 전에 취향에 맞는 곳을 딱딱 골라두시면 좋습니다. 근데, 바쁜와중에 언제 그럴 시간이 있냐고요? 취향별 스위스 전체 일정을 추천해 드리는 것은 물론, 도시내에도 중요 볼거리를 놓치지 않도록 도시별 여행코스를 정리해 드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꼭 봐야할 베스트 관광지에는 별표를 했구요. 도시에 도착했는데, 다 볼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베스트 부터 보고, 나머지는 취향과 동선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관광지, 음식점, 호텔 모든 스폿에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확실하게 보고 고르세요. 사진이 그 장소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지 못하거나 아예 없다면, 가서 실망하거나 여행계획을 세울 때도 고민되서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더라고요.

디스 이즈 스위스는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알프스도 식후경

 

스위스엔 먹을게 치즈 밖에 없다던데?

이것이야말로 스위스가 쓴 말도 안되는 오명인 것 같습니다. 스위스 사람들도 퐁듀만 먹고 살지 않아요 ^^;; 퐁듀는 겨울철에 여럿이 모일 이유가 있을때 한두번 먹는 파티음식 같은 개념이고요, 라클렛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소에는 파스타, 쌀밥, 감자 등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음식을 해먹고 삽니다. 
스위스에서도 식도락은 인생의 큰 낙이구요, 따라서 구석구석 맛집들이 많이 숨어 있답니다. 여기에 소개된 맛집들은 제가 발견하기도 했고, 동네방네 사는 지인들에게 수소문 하기도 했어요. 가끔은 길가는 동네사람들 붙잡고 말걸어서 물어보기도 했는데, 보기보다 수줍음 많이 타는 저는 이게 얼마나 힘들던지... ^^; 그래도 현지 관광안내소나 인터넷 여행관련 페이지, 여행사 등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그들은 업체와 약간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을 수도 있거든요. 현지에서 순수하게 맛이 좋아 유명한 곳들을 알려 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식은땀 뻘뻘 흘려 모은 스위스 맛집 리스트! 뭐...사실 스위스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찰떡같이 맞는다고는 못하겠지만 (^^;) 어쨌든 그동네 잘나가는 맛집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도 정리했어요. 스위스는 독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슈어(알프스 산간지역) 4개국어를 쓰는 나라라 지역별로 문화와 음식이 매우 다르답니다. 한나라를 여행하며 4개국의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깨알재미!

 

 

 

쉽게 술술 읽히는 책

 

딱딱한 말투, 어려운 단어들이 칼춤 추는 지겨운 역사책 같은 가이드북은 가라! 그럴바엔 진짜 스위스 역사책을 읽겠죠? 그렇다고 여행 에세이도 아닌데, 오글거리는 개인감성으로 도배하지도 않았습니다. 동화책 처럼 쉽고, 재밌게 술술 읽히면서도 필요한 배경지식과 설화, 각종 정보들을 깨알같이 담아낸 상냥한 가이드북.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가볍게 읽으며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



 

스위스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바로 잡아 드립니다

  
여행자로서 언어가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얻은 정보들과 현지인이 되어 현지에 살면서 얻는 정보들은 다른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책을 쓰는 동안 수많은 SNS 정보들도 수집했는데요, 현지인인 남편과 가족, 이웃, 학교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면 빵 터져버리는 잘못된 정보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코끼리 코만 보고 코로 걷는다고하는 정보들 말입니다. 그 외에 스위스와 서양의 다른 문화를 섞어 이해하여 퍼진 정보들도 있었고요, 블로그 등을 통해 한국에만 도는 유언비어 등 스위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드립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드리지 않기 위해 이부분을 위해 수능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는 것 아닙니까. 역사, 지리, 문화와 관련된 부분은 현지어로된 서적들을 수십권 읽었음은 물론이고, 현지 관광청, 현지 대학교수님께도 직접 자문을 구해 정리했습니다. 무슨 논문 쓰는 줄...ㅋㅋ
 

 

 

엔데믹 이후의 최신 정보

 

스위스는 엔데믹 이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각종 코로나 관련 제한을 풀고 여행자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덕분에 그 어느곳보다 빠르게 여행지가 원상복귀 되었고, 코로나로 여행객이 뜸했던 틈을 타 여행지와 음식점 등을 더욱 멋지게 단장하여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경된 정보들까지 모두 반영했습니다.

 

 

 

작업후기

 

테라의 디스 이즈 시리즈는 내용이 워낙 탄탄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수년간 입소문으로 신뢰를 쌓았는데요, 사실 제가 이 책 작업 계약을 맺었다고 하자 지인분들이 말씀하시길 '이렇게 좋은 책이 나오는게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더라. 테라와의 작업은 생각보다 빡쎌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 여행작가, 여행블로거 바닥이 생각보다 좁아서 한다리 건너면 서로 다 아는 사이라 소문이 좀 빠르거든요. 그래서 살짝 긴장하긴 했으나 제가 또 평생 완벽주의자 아니냐는 소리를 들으며 살았다는 거 아닙니까. 나름 꼼꼼한 편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답니다. 지난 책, 스위스 100배 즐기기를 쓰면서 정리도 다 되어 있는 상태였고, 그 책 리뷰가 좋았기 때문에 나름 자신있게 시작했는데...작업 하다보니 이분들은 저보다 한 레벨 위이신 초완벽주의자들이셨어요 ㅋㅋㅋ 마지막엔 제가 에너지 고갈되서 KO될 뻔 했는데, 편집부에서 폭풍같은 열정으로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저도 간신히 정신줄 붙들고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 책 작업은 언제나 피를 말리는 긴긴 작업이기 때문에 끝나고 나면 이렇게 행복합니다 ㅋㅋㅋ (오이군이 찍어주면서 너무 과하게 신나하는거 아니냐며...덜 웃을라고 했는데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결론은 꽤 힘들었지만 책 내용이 무지무지 충실하고 디자인도 예쁘게 잘 나왔다는 것! 

정리벽, 수집벽 있는 여행중독자 스위스댁의 막강한 정보력(18년간 스위스 구석구석을 천천히 직접 여행하여 모은 정보들!)과 만드는 가이드북 마다 여행서 베스트셀러로 뽑힐만큼 꼼꼼하게 책만들기로 소문난 테라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달까요 ^^ 

 

이번 책도 역시나 쓰는 기간이 너무 길어서 지친 나머지 서방님에게 집필 스트레스 짜증을 옴팡지게 부리는 바람에 오이군 얼굴에 주름을 12개쯤 안겨줬지만 그만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위스 가이드북의 결정판, 디스이스 스위스!   
여러분, 스위스 여행계획, 이 책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

 

스위스 여행가실 때 ❮디스 이즈 스위스❯ 꼬옥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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