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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위의 익스트림 짚라인 해보셨나요?
2013. 10. 26. 13:00

레위니옹의 익스트림 짚라인

 

 

보기만해도 마음까지 시원해 지는 폭포. 레위니옹에는 무려 800미터가 넘어가는 거대한 폭포부터, 크고작은 폭포들이 많이있다. 이 멋진 폭포를 위나 아래서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여기 그 물줄기를 맞으며 이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캐녀닝 Canyoning이 그것. 레위니옹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 스팟에서 다른 스팟으로 줄을 타고 날듯이 이동하는 짚라인과 함께 주로 폭포나 협곡, 절벽들을 로프로 내려오는 캐녀닝을 함께 할 수 있다. 이거 너무 산악 전문가를 위한 스포츠가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 캐녀닝도 여러 단계가 있다. 지난 여름 감자와 오이도 호주에서 캐녀닝을 해봤는데, 캐녀닝은 고사하고 등산도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우리도 충분히 스릴을 즐길 수 있었을 만큼, 쉬운 레벨부터 존재한다.

 

 

자, 보시라. 용맹스러운 감자의 모습을 ^^;;

그런데, 보기와는 달리 감자와 오이는 등산화도 아닌 스포츠 샌들을 신고 했을 만큼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스포츠였다. 물론 캐녀닝을 지도했던 조교는 여지껏 본 신발중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신발이라며 난리를 쳤지만 말이다. ^^

 

레위니옹에서는 바로 이 스릴 만점 캐녀닝과 짚라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우리가 직접 숨막히는 풍경속에 일부가 되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초급 코스

실라오스 캐녀닝 Cilaos Canyonin

 

 

이 코스는 감자와 오이커플처럼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즐길수 있는 초급 코스로 15~30명가량의 그룹 단위로 출발한다. 레위니옹의 주요 3대 협곡 중 하나인 실라오스는 평균 1,800m 고도에 형성된 산악 분지 마을로 와인과 온천, 렌틸 콩의 산지로 유명하다. 장대한 산맥에 유럽의 산골마을을 닮은 실라오스의 환상적인 풍광을 감상하며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코스의 매력. 20분의 짧은 트레킹과 10m 암벽 수직하강 등 초급자로서 다양한 코스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반나절 정도 소요되는 코스인데, 특별한 체력은 요구되지 않는다. 그래도 명색이 산악 스포츠이니 편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 주책맞게 감자와 오이같이 스포츠 샌들을 신고 도전하는 객기는 부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겠다. ^^

 

가격   1인당 45유로

장소   실라오스Cilaos 협곡

예약   www.cilaosaventure.com

 

 

 

           

고급 코스 (와일드 사우스 캐녀닝 Wild South Canyoning 1_
하빈느 그항 걀레-랑그방 RAVINE GRAIN GALET-LANGEVIN

 

 

훗, 나는 캐녀닝을 좀 해 봤지. 하시는 분께는 와일드 사우스wild south에서의 캐녀닝을 추천한다. 와일드 사우스는 섬의 남동쪽 해안가로, 쁘띠뜨 일 petite- ile 지역에서 생- 조셉 Saint- Joseph을 지나 생- 필립 Saint- Philippe까지의 지역을 지칭한다. 그중에서 하빈느 그항 걀레-랑그방 캐녀닝은 계곡과 협곡 사이를 넘나드는 고난이도 코스로, 사전준비와 행동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기본적으로 체력이 있는 분들에게 권한다. 

이름이 조금 어려운 것이 이 코스의 단점 ^^

 

가격   1인당 80유로.

장소   생- 조셉 Saint- Joseph 부근의 라그방 Langevin 계곡 

예약   www.canyonreunion.com

 

 

 

           

고급 코스 (와일드 사우스 캐녀닝 Wild South Canyoning 2)

띠 꺕 Ti cap

 

 

역시 와일드 사우스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코스로 강도 높은 암벽 수직하강, 짚라인이 주를 이룬다. 출발 지점까지 1시간 가량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트레킹을 해서 가기 때문에 트래킹, 캐녀닝, 짚라인 등 다양스포츠를 즐기며, 레위니옹 멋진 모습까지 두루 감상 할 수 있다. 

 

가격   1인당 70유로

장소   생-질 레 방 Saint- Gilles les bains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

예약   www.canyonreunion.com

 

위의 두 고급 코스는 폭포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가 있으므로 편한 운동복장에 운동화는 물론 수영복과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야 한다. 초급코스와 마찬가지로 아침 8시경 시작해서 반나절 정도가 소요된다.

 

레위니옹 관광청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www.visitreunion.kr
이메일   jeong@visitreunion.kr
전화   02-737-3238

※ 캐녀닝과 레위니옹 여행에대해 관심이 있다면, 레위니옹 관광청 한국사무소로 직접 연락해보자. 이곳에서 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직접 투어도 운영하고 있어서 예약도 가능하다.

정보제공 : 레위니옹 관광청